토크 익명게시판
대나무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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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조회수 : 1763 좋아요 : 1 클리핑 : 0
내가 가끔 여장아닌 여장을 하는 이유는

현실에 나 와 전혀 반대의 나를 맞이하는 순간에

미칠듯이 풀리는 스트레스 인 것 때문인 것 같다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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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25-04-04 21:08:52
여장아닌 여장은 대체 어떤 여장인지 궁금하네요..현실과 반대라고 하셨는데 현실은 여장이신가요?
익명 / '무엇 아닌 무엇' 이라는 표현은 'not'의 의미가 아니라 '무엇'을 함에 있어서 더 강조하는 표현이랍니다. 결국 '여장 아닌 여장을 한다' ->여장을 한다. 라는 뜻입니다.
익명 / ㅈㄴ. 그런 해석은 어디에서 근거한 것인가요
익명 / '그런 해석'은 근거고 뭐고 필요 없는 상식 아닌가요?
익명 / ㅈㄴ. 강조표현이라 보는 게 상식이라고요?
익명 / 예시로, "나는 과자 아닌 라면이 좋아." 에서 '아닌'은 라면이 좋다는 말로 not의 의미지만 "라면 아닌 라면이 좋아." 처럼 같은 단어 사이에 들어간다면 '라면이 매우 좋다.'는 강조의 의미랍니다. Not이 아니라 Of의 역할을 하는거죠. 책을 많이 읽으시길 바래요.
익명 / 그러니까 어디서 그런 해석이 나오나요? 갑자기 책을 많이 읽으라는 인신공격을 하기보다 님이 읽은 그 표현이 나오거나 설명을 해주는 책을 알려주면 좋지 않을까요? 님 머릿속에서 맴도는 그런 설명 말고요.
익명 / 어휴, 아니 그게 무슨 책에 나오나요? 잘 설명을 해줘도 본인 그릇이 안 되어 못 알아듣는 것을... 그냥 다른 익게 가서 섹스 댓글이나 다시길~
익명 / 저 분이 책 많이 읽으라 하니까 책 얘기를 한 거죠. 맥락을 보세요
익명 / 독서를 권하는게 어떻게 인신공격이 되나요...
익명 / 저 글에서 그 말이 덕담으로 보이나요? 그렇게밖에 보이지 않는다면 님이야말로 책을 아주 많이 읽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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