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e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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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생일이라고 찐한 화장도 하고 미니스커트도 입고 주얼리도 걸치고 식당 예약도 했지요 저녁 시간 맞춰 남편 사무실로 향하는 중 왠 남자가 너무 제 스타일인데 전화번호 주실 수 있나요? 얼핏봐도 나보다 열댓살은 어려보이는 범생스타일 What? 뭔일이람..이거 실화임-속맘 ㅋㅋ 걷던중 횡단보도에서 눈 한번 마주친 남잔데 나를 따라 왔다가 건물로 들어가려는 나를 다급히 잡고는 애절하게 묻는데 죄송해요 라고 말하고 나는 그시간 이후로 내내 거울공주가 되버림 껄껄껄 ㅎㅎㅎㅎ 3초 차주영 이라 말하고 싶지만 현실은 완전 아줌마 암만봐도 아줌마 요리조리 봐도 아줌마 동안 절대 아니고, 예쁘지 않고,끼도 없는.. 그래도 솔직히 기분은 좋았다는 속마음ㅎㅎ 번호 따일뻔했다고 말해도 남편 타격감 1도 없음 정신 이상한 사람 돌아다닌다고 조심 하라고만 하고 나는 아줌마가 스타일이면 변태라고 말하고 정리 근데 나는 계속 거울만 보게 됨 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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