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익명게시판
어플로 만난 사람과 만나게 되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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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조회수 : 2393 좋아요 : 1 클리핑 : 0
안녕하세요.
우연히 어플을 통해서 연락을 하는 여자분이 있거든요.
저는 서울살고 여자는 부산에 살아서

처음부터 만날생각은 하지도 않았고 그냥 대화가 잘통해서
매일매일 연락한지 1달정도 되었습니다.

저도 애초에 큰 기대도 없이 시작했는데
물론 사진일뿐이겠지만, 외모도 제 스타일과 비슷했거든요
서로에게 예의도 지키고 통화를 하면 짧으면 30분 길면 한시간정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중 저번주정도에 제가 시간이 나고 즉흥적으로
부산에 갈테니 한번 만나자고 했는데, 그 친구가 흔쾌히
밥이라도 먹자해서 부산에 가서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섹스없이 그냥 도란도란 밥먹고 사는얘기, 이런저런얘기를 했고
실제로 사진과 다르겠지 하고 기대를 안했지만 사진보다 실물이 훨씬 괜찮았습니다.
자고오고 싶었는데 그 여자분이 자취를 하긴했지만, 다음날 출근도 해야했고
물어보지는 않고 그냥 서울로 왔습니다.

그렇게 또 몇주정도 대화를 나누게 되었고
그 여자분이 성격이 유쾌하고 털털한 편이라 자연스럽게 성드립을 하더군요.
그날이 다가와서 가슴꼮지가 아프다 자기는 속궁합이 중요하다.

그러던중 앞으로 한달후 휴가를 내서 서울에 놀러가고 싶은데
와서 만나자고 했습니다. 저는 뭐 흔쾌히 좋다고 했는데
그 여자분이 자연스럽게 저희집에서 자고갈수있냐고 직접적으로 물어보네요.

물론 그냥 알았다고 하긴했는데
뭔가 느낌이 제가 싫어하는것같지 않으니
물어보면 될것같아서 자고간다고 한것같은데

마음에 들기는 하지만 뭔가 3일동안 같이지내는게
그것도 저희집에서 이게 맞는건가? 아니면 뭐 이상한사람인가?
의아함이 들더군요.

그런데 얘기하던도중 생리주기얘기도 하게되었는데
생리주기때는 미쳐돌아버린다는식으로 얘기했는데
공교롭게도 저희집에 오는주가 딱 생리 주네요.

우선 알았다고 시간이 한달정도 남았으니
천천히 얘기해보자고 했는데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그냥 가볍게 저도 생각하는게 좋을까요?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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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25-04-14 12:24:57
뭔가 쎼함이 느껴지긴하는데요 혹시나 님 집에서 자고간다하면 녹음기는 켜두세요.
익명 / 제가 겁이 없는건지 여자가 설마 나를 어떻게 하겠어? 이런 생각이었는데 녹음기켜두라는게 성관계후 무고로 강간당했다고 고소할까봐 그러는거죠?
익명 / 그렇죠 아무래도 세상이 흉흉하니..반드시 동의하에 했다는 대화내용이 들어가야죠 그리고 헤어지고나서도 카톡으로 잘들어갔냐? 좋은시간이었다 라는 카톡도 남기시구요
익명 2025-04-14 12:19:53
호감과는 별개로, 쎄함이 느껴진다면 신중해지는 게 맞는듯해요
익명 / 호감과 쎄함 어렵네요… 아무리 이곳 레홀에서도 성에 개방적인 여자분이라해도 낯선남자 집에서 자고간다고 할분은 없을것 같은데
익명 2025-04-14 11:53:34
장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익명 / 예상한 답변이었습ㄴ다. 다른남자분같으면 이런상황에 어떤 선택을 할지 궁금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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