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명 / ㅋㅋㅋㅋㅋㅋㅋㅋ

└ 익명 / ㅈㄴ. 아놬 ㅋㅋㅋ

└ 익명 / ㅆㄴ)20대 초반부터 알고지냈던 사이라서 그런가 별얘기를 다하는 사이가 되었네요ㅎ

└ 익명 / ㅆㄴ)그거도 그건데 수학을 잘해아 됨미당ㅋㅋ수능때 수학 1등급에 지금도 수학 잘하는 사람이 제취향!

└ 익명 / ㅍㅎㅎ 수학은 좀 머리가 나빠야 잘해요. 정확히 말하면 잡생각을 안할 줄 알아야는건데 ㅎㅎㅎ

└ 익명 / 앗, 저 수학 잘 해요! 수능 때 수학 1등급(인증 가능)에, 지금도 투잡으로 수학 강사 뛰고 있네요.^^

└ 익명 / ㅆㄴ)아대박ㅋㅋㅋㅋㅋㅋㅋㅋ

└ 익명 / ㅋㅋㅋ 예컨대 자연수만 안다고 칩시다. 자연수는 1로 시작해서 1을 거듭 더해서 나오는 수에요. 4는 1+1+1+1이니까 자연수죠. 얘는 덧셈에 닫혀있다고 하는데, 좀 더 좋은 표현은 덧셈을 가둡니다. 자연수에 자연수 더하면 다 자연수 되거든요. 이제 자연수만 안다고 가정하고 ×+3=2를 풀어보라 하면 잡생각 많은 애들은 ×=-1이라고 답할건데, -1은 자연수가 아니에요. 1에다 1을 거듭 더해도 -1을 못만들거든요. 그래서 정답은 답이 없다여야 합니다. 문이과 나누기를 별로 안좋아하긴 하는데, 두 영역의 큰 차이는 스키마가 필요하냐 여부에서 갈리거든요. 문과는 스키마 많음 좋지만 이과는 스키마가 방해됩니다. 확실히 아는 것만 가지고 쌓아올리는 것이라서 잘 모르는거, 무관한거 끌어들임 안되거든요. 그래서 그러다보면 프로그래머 유머 나오는거에요. 와이프가 우유 두 개 사오는데 계란 있음 열 개 사와라 하면 계란 있길래 우유 열 개 사오는거요. 스키마를 못읽거나 안읽으려고 하는게 습관화되서 맥락을 못따라가는거죠. 그래서 그런 남자 만나면 피곤할 수 있습니다. ㅋㅋㅋ

└ 익명 / 윗분 처럼 구구절절 수학 어필 필요 없고, 쪽지로 깔끔하게 1등급 인증할게요.ㅎㅎㅎ

└ 익명 / ㅋㅋㅋ 화이팅이이요. 나중에 수학 글 한 번 써야겠네 ㅋㅋㅋ

└ 익명 / ㅆㄴ)수학 잘하는 사람 좋아한단 말만 했을뿐인데...ㅋㅋ이리도 글이 길줄은 몰랏네용

└ 익명 / 댓글에 찐 수학남 등장하니, 급한 마음에 본인 수학 잘 한다는거 어필하려고 뜬금 없이 장문의 댓글 단거 짠하네...ㅋㅋㅋ

└ 익명 / ㅍㅎㅎ 수학 1등급 이야기하며 수학 잘한다 이러는데 수학과 출신이 웃겨서 가만 있을 수 있겠나 ㅋㅋㅋ

└ 익명 / 나는 뱃지 안보낼테니 화이팅이야 ^^

└ 익명 / 수학과 출신이 뭐 대수라고...ㅋㅋㅋ 공대 못 가는 애들이 수학과 물리학과 이런데 갔음...ㅋㅋㅋ SKY 수학과도 아니면서...ㅋㅋㅋ

└ 익명 / 거기야 ㅋㅋㅋ

└ 익명 / 익명이라 확인 못 한다고 막 지르네... 더 짠하네.ㅋㅋㅋ 증명할 방법 있으니 어딘지 알려주셈~

└ 익명 / ㅍㅎㅎ 뭐하러? 아마 난 네가 두 번의 댓글을 지운 애로 봐. 수학과 나타났다고 쫄기는. 그냥 너는 네가 수학 잘함을 그대로 어필해도 되고 아주 높은 수준은 아녀도 그냥 수능 정도는 가능하다고 해도 되는데 네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해서 댓글을 지워버렸잔아. 그건 좀 비겁해보여. 물론 나도 이 원글 쓰신 분한테 좋은 평가는 못받을거야. 나대고 훼방놓고 젠체하는걸로 보일거거든. 근데 난 원래 너의 경쟁자가 아냐. 난 뱃지 보낼 생각이 없어. 그래서 네가 보낸 뱃지가 헷갈리지 않도록 보내지 않을거거든. 근데 너의 태도는 열렬함과 비겁함이 공존해. 대체로 여자들은 비겁한거 안좋아해. 당당한거 좋아하는 편이지. 그래서 아마 너도 아웃이야. 의도찮게 너의 댓글 지움이 리트머스 테스트가 된거지. 모르지, 널 긍휼히 여겨서 쪽지가 갈 수도 있어. 난 이 정도면 만족하고 난 너와 경쟁할 생각이 애초 없었으니 굳이 네게 인증할 이유도 없어. 그리고 학벌이라는게 고작해야 고등학교 교과과정 성취도에 불과한데 그거 따지고 앉았냐. 서울대 경제학과 이준구 교수 홈페이지 보면 애들이 무차별곡선을 당연히 알아야 할 수 있는 과정인데 그것도 제대로 몰라서 줄 점수가 없다는 식으로 쓴 글 있어. 무차별곡선이라고 해봐야 그냥 이변수함수를 3차원으로 표현한 다음에 변수인 2차원으로 내리는 그런 것밖에 안되는데 그걸 못한데. 학벌이 마일스톤이냐? 저 멀리 어디까지 가냐가 중요하지. 학벌이 어느 정도 뭐 노력과 성실성 정도를 대입까지는 그랬구나 정도를 반영하는게 되겠지만 전공을 하고 뭐 전공을 살려서 실무에서 성취를 쌓고 전공을 더 파고 들어서 전인미답의 어딘가를 내디디고 혹은 학제연계로 창발적인 썸띵뉴를 만드는게 중요한거야.

└ 익명 / ㅆㄴ)님들아..싸우지 마세여ㅜ.ㅜ 전 수학 잘하는 사람 좋아한다고 한게 단데 왜들 그러시나여ㅠ

└ 익명 / 통 뭔소리 하는지 모르게 장황하게도 썼네. 난 수학 잘 한다고 얘기 한적도 없는데, 무슨 소린지. 확증 편향인가? 이렇게 두서 없이 글 싸지르는 수학과 출신도 있구나.ㅋㅋㅋ 어딘지 얘기 못 하는거 보니 SKY라는건 뻥인 것으로...ㅋㅋㅋ

└ 익명 / 맘대로 ㅋ 넌 아웃이야. 쓰니님께는 사과드립니다.

└ 익명 / 어이고... 추리를 하면 나한테 공격하는걸로 유리할건 아까 그 댓 두번 지우고 자기 수능 수학 정도 잘한다는 애 정도가 가장 유력해. 니가 걘지 뭔지는 알 방법이 없으니, 여기 해킹한들 아마 이미 익게 글 올릴 때 내부 서버 아이디도 익명으로 대체할테니 확증은 불가능하지. 그러나 정황은 매우 유력하지. 지적인거 어필할고 싶은데 글쓰기 능력도 중요한 지적 능력이야. 그걸 장황하게도, 이걸로 일축하는데 그렇다고 너는 그 일축에 상응할만한 너의 지적 능력을 반영하는 함축적 문구도 없지. 네가 모르는 영역에 대해 결국 할 수 있는건 폄하일 뿐이야. 그런 식으로 사실의 인정 수용 이런 것보다 네 주관에 따라 네 유리한 쪽으로 끌고가면 결과적으로 네가 언급한 바로 그 확증편향으로 갈 수도 있겠지. 그리고 네가 그런다고 내가 긁히겠니? 현실적으로 네가 나한테 불이익을 줄 수 있는게 없잔아. 그냥 선언만 하는거지. 날 알아낼 수도 없고 알아낸다면 뭐 뒤통수라도 갈길라나? 그럼 철컹철컹하는거지. 열 너무 올리지 마라. 그런 인성 태도는 사회적으로 네게 압력으로 작용해서 불이익으로 돌아갈거야. 뭐 익게에서나 이런다면 다행이고. 나도 익게에서나 이러거든.

└ 익명 / ㅈㄴㄱㄷ) ㅆㄴ는 의젖 얘기하는데, 이분들 왜 이러는거임?

└ 익명 / ㅆㄴ)제말이요ㅜㅜ왜들 이러시는지ㅜㅜ

└ 익명 / ㅈㄴ) 유치하고 웃겨ㅋㅋㅋㅋ

└ 익명 / ㅆㄴ)저도 이런취향이 있다는 사람 첨 들어서 조금 놀랬어요

└ 익명 / ㅆㄴ)세상은 넓고 다양한 취향이 있구나 싶었어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