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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이런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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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조회수 : 743 좋아요 : 0 클리핑 : 0
한때는 섹파 없음 안되서 꼭 만들고 그랬는데
이젠 안그런다
왜냐면
언젠가부터 성적흥분 그런게 없고 의무방어전 치르는 기분이 들어서다.
근데 이게 모든 섹스에 적용되는거면 모를까
사귀는 사람과 섹스할때는 아니더라고.
흥분도 장난아니고 애액 넘쳐흘러서 보지 홍수나고 내가 위에서 방방뛰고 난리도 아님ㅋㅋ 자지 빨아제끼고 혀놀림 현란하고 막ㅋ
근데 섹파인 관계는 희한하게 팍 식더라ㅠ
사랑하는 마음 없이 그냥 몸의대화랍시고 쑤시고 박고 빠는거라서 그런가..ㅡ_ㅡ

여튼 그래서 섹파 둬봐야 흥미를 잃다보니 만들어야할 필요성을 못느끼겠더라.
아무리 마인드를 바꾸려해봐도 걍 섹스하려고 만나는 관계여서 그런가
체력만 후달리는거 같고 현타만 옴.
연애하는 사이여야만 성적흥분도 치솟고 섹스를 즐기는건데

다른사람들도 나처럼 이런경우 있는지 궁금하다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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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25-04-19 22:48:32
쓰니말에 공감
아주 가끔은 정서적 교감 제외한 섹스 귀재같은 파트너 한 명 두고 싶어요
익명 / 부르셨어요?
익명 2025-04-19 16:04:26
근데 그런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기가 너무 어렵다는거?ㅠ.ㅠ
익명 / ㅆㄴ)맞아요...근데 섹파는 마음이 안열린다는게 문제네요. 제가 이런사람인걸 어떡하겠어요
익명 2025-04-19 15:34:38
저두용ㅋㅋㅋㅋㅋㄱㅋ근ㄷㅔ 남친이랑 할때 너무 좋고 궁합도 잘 맞지만 남친성욕이 저보다도 너무 강해서 의무방어전 치르는 기분이 들때도 있습니다...^^
익명 / ㅆㄴ)전 남친이랑 할땐 그런기분 안느껴봤었는데 섹파랑 할땐ㅋㅋ힘들어서 제가 빌었어요ㅋㅋ체력이 거지라서 안된다고 쉬자고하면서ㅜㅜ...
익명 2025-04-19 15:05:15
저도 그런 경우입니다ㅎㅎ
익명 / ㅆㄴ)반갑습니다 동지ㅎ
익명 2025-04-19 14:23:55
저도 그래요 ㅋㅋ
익명 / ㅆㄴ)동지네요ㅎㅎ
익명 2025-04-19 13:54:29
남자 입장에서도 그래요. 연애는 아니니까, 이런 선긋기를 서로 내심 하고 있기 때문에 결국 섹스 얘기밖에 안하게 되죠. 그게 야한 이야기여서 성감을 올리고 이런 저런 시도도 하고 그러는게 되지만 결국 그것에 익숙해지면 별 대단한 것이 아니게 되어버리고, 좀 노골적으로 말해서 난 여자에게 필요한 자지이고 여자는 내게 필요한 보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게 되서, 사용되거 사용하고 소모되고 소모하고. 사람 성향마다 다르겠지만 안되는 사람은 안됩니다.
익명 / ㅆㄴ)제가 그런 유형인가 봅니다ㅠ 하...ㅋㅋ아쉽지만 어쩔수없는 부분이겠죠ㅠ 글고 선긋기라는 말에 공감가네요. 마음속으로 선긋다보니 몸이 열리지 않나봐요
익명 / 몸의 대화라고 해도, 그걸 대화로 의식하는 사람은 결국 불완전하다를 느낄 수밖에 없어요. 정서의 대화가 없으니까. 그냥 오르가즘 추구형이라서 대화로 취급하지 않는 경우에나 섹파가 될 수 있는거죠. 정서의 대화를 상호 원하지 않는 그게 쿨함이라면 그런 쿨함이 있어야만 지속 가능하겠죠.
익명 / ㅆㄴ)말씀 감사합니다. 전 섹파라는 관계와 안맞는 사람인거 같네요ㅠ 안되는 건 안되는거더라고요
익명 2025-04-19 13:48:23
그렇긴 하죠. 근데, 섹파면서도 정서적 교감을 느끼게 되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물론, 당연히 연인 만큼은 아니겠죠. 그래서 실제 만남 전에 충분한 대화를 나눠보는게 중요하고, 처음 실제 만나서도 섹스 보다는 대화만 진행하는게 필요한거 같아요. 첫 신뢰가 중요하니까요. 그리고 기본적인 신뢰가 생겨서 실제 섹스를 하게 된다면, 그 순간 만큼은 진짜 연인 만큼 몸의 대화와 언어적 대화를 병행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하구요.
익명 / ㅆㄴ)사랑이라는 감정이 없어서 그런가 결국은 밍밍해지더라고요 전
익명 / 네, 이해해요. 다만, 사랑 까지는 아니지만 섹스를 위한 더 좋은 교감 정도의 선으로 눈높이를 낮춰보셔도...^^ 님께 잘 맞는 솔루션을 찾으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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