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익명게시판
그래도 이따금  
11
익명 조회수 : 857 좋아요 : 1 클리핑 : 0
외로움이 마음을 세차게 찔러 댔다.
마시는 물이나 들이마시는 공기마저도
길고 날카로운 바늘을 지니고 있고,
손에 잡히는 책갈피의 모서리가
마치 얇은 면도날처럼 하얗게 빛을 내며
가슴을 섬뜩하게 했다.

무라카미 하루키, 태엽 감는 새 연대기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http://redholics.com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익명 2025-04-19 16:36:53
저도 외롭네요. 인생은 혼자라지만 마음을 찌르는 외로움은 어찌할 수가 없네요.
└ 익명 / 인간관계가 공허해도 결국 인간관계가 답입니다. 우린 그런 존재입니다.
└ 익명 / 인간관계에서 상처받지만 또 위안을 얻고...ㅎㅎ
└ 익명 / 사실은 나 자신도 누군가에게 병과 약을 줬을거거든요.
1


Total : 31774 (4/2119)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31729 [소문란파티] 자지그리기 … 으흐흐흐 [5] 익명 2025-04-19 793
31728 이따금 외롭다면...... [4] 익명 2025-04-19 958
-> 그래도 이따금 [4] 익명 2025-04-19 860
31726 난생 처음 쓰리썸 [41] 익명 2025-04-19 2236
31725 나만 이런건가 [17] 익명 2025-04-19 951
31724 여친이 전남친을 만나고 왔다는데요 [16] 익명 2025-04-19 1228
31723 섹파를 만드는 가장 좋은 방법은... [4] 익명 2025-04-19 917
31722 취향은 다양하구나 [33] 익명 2025-04-19 1681
31721 섹파 만들고 싶은 남자분들에게 미세팁 [11] 익명 2025-04-19 977
31720 부산에 계시는 분? [6] 익명 2025-04-19 467
31719 남후) 불금 [4] 익명 2025-04-18 931
31718 성감마사지의 하이라이트 (후방주의) [19] 익명 2025-04-18 1951
31717 Fwb [1] 익명 2025-04-18 1245
31716 [담백한 북클럽] 담뿍(book) 경기도입니다. [5] 익명 2025-04-18 790
31715 부커ㅡ부부나 커플있을까요? [19] 익명 2025-04-17 1823
＜ 1 2 3 4 5 6 7 8 9 10 ＞ > [마지막]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