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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R_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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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은
작고 소중한 찰나들이 모여
하나의 삶을 이룬 순간들입니다

만개하듯 피어난 젊음의 찰나도
속절없이 변해버린 찰나의 순간도
잊었다 말하며 외면하고 싶었던 그 순간도
모두 모여 하나의 삶을 이루었음을
오늘에서야 더 깊이 느껴봅니다

우리 삶 속 순간순간의 소중함은
결코 변하지 않을 것이며
우리는 지지 못하는 꽃처럼
여전히 그 모습 그대로
아름다울 것이라 믿습니다

찰나의 순간
당신의 낭만은
오늘도 안녕하신지
조심스럽게 물어봅니다




찰나의 순간 _ 최백호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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