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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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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본 어느 책의 글귀에서 이런말이 있더라고요
" 이별에도 예의가 있다 "
남녀가 만나다 헤어질수도 있고 그런것인데.
헤어질때라도 이러 이러 해서 우린 안될거 같다고
한마디만 남기고 톡 나가면 누가 뭐라고 하나요?
아 그렇구나 하고 납득하고 이해하죠. 
근데 아무말 없이 전날  서로 섹스도 좋았다고 말하고. 좋은 분위기에 집에 바래다 주면서 좋았는데
갑자기 아무말 없이 톡 나가니 어안이 벙벙한거죠.

여자분도 거절의 표현이겠지만.
조금은 배려심 있고 예의 있는 방식은 없을까 하고 생각이 들어요
이런 일방적이고 무례한 차단 방식이 인터넷에서 대수롭지 않은 하나의 규범으로
자리 잡아서 문화가 나빠질까 하는 생각도 들었네요
( 어떤 분이 달았던 댓글에 이런말이 있어서. 너무 와닿고 좋은 말이라 사용해 봤습니다 )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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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25-06-01 19:37:23
공감합니다.
시작도 중요하지만.  시작보다 더 중요한 것이 마무리라고 생각해요.
약간의 용기를 내어 설명하고 마무리 할 수 있다면 서로에게 좋은 기억으로 맺음할 수 있는 이별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3자의 입장에서 안타까웠어요.
익명 / 정말 균형잡히고 공정한 관점 훌륭하십니다.... 존경합니다...
익명 2025-06-01 19:22:07
잘 거르셨네요.
익명 2025-06-01 19:00:02
정말 안타까운건 님에 대해 객관적으로 의견을 내준 사람들 이야기에는 맹비난하면서 이제사 쓱 입닦고 자기 마음에 드는 의견만 편취한다는거에요.
익명 / 그 어디를 봐도 저를 위해 객관적으로 의견 내준 사람은 없었는데요. 집착이니. 눈치니. 센스가 없니 거절인거 모르니.. 하는 그런 글들의 공격적인 2차 가해의 글들만 있었던거 같았는데요.
익명 / ㅍㅎㅎ 2차가해 어이가 없네
익명 / 이해 못하면 그냥 댓글 달지 말아주세요. 왜 댓글로 뭐라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그럼 님 댓글에 저도 어이가 없을거란건 생각 안해보셨어요?
익명 / 2차가해면 1차가해가 있었다는건데 이별이 가해로 받아들일 정도면 여자 만남 안됩니다. 큰 일 낼 수 있어요.
익명 / ㅈㄴ. 애초에 요구하지도 않은 조언을 왜 합니까
익명 / 추해서요.
익명 / ㅈㄴ. 오지랖으로 나서니 진흙탕이 된 거죠
익명 2025-06-01 18:59:33
당사자가 조금 격앙된 면은 있겠지만... 팩트만 보자면 기본적으로 황당한 일을 당하신 거고... 다른 이들이 넌 눈치가 없냐 하고 오히려 공격받아서 2차 가해를 당해서 더욱 울분이 생기신 면도 있는 것 같습니다... 대부분은 이런 일 당하면 당황스럽고...또 기분 나쁘고.. 그 이유를 알고 싶을텐데.... 눈치부터 챙겨라 진정해라 니가 무섭다 등의 반응을 보면 2차 가해 당한거 맞는 것 같습니다.. 인터넷 문화가 조금 더 예의 있게 배려 있게 개선되어야 할 것 같네요...
익명 / 진정성 있는 댓글 감사합니다. 마음에 와닿는 글 감사합니다.
익명 / ㅈㄴ. 소오름. 차단이 가해라는건가?
익명 / 잘 교제하고 성교까지 하고 아마말 없이 차단한 것은 상대방의 마음을 상하게 하는 심적 가해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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