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파는 섹파답게 만나야하는데..후회되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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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섹파로 지내는걸로 정하고 만난건데 점점 연락도 많아지고, 자기전에 통화에 페이스톡에 일어나면 카톡에 하루종일 서로 뭐하는지 공유하고, 담에 만날땐 뭐할지 데이트 코스짜고있고...;; 서로 여친남친, 사랑해 같은 단어만 안쓸뿐이지 누가봐도 그냥 커플... 문제는 초반에 섹파답게 지낼때는 별 신경쓰이지않던 남사친이니 아는 오빠니 하던게 점점 신경쓰이고 좆같아지고 ㅋㅋ 본인이 당당할때는 페이스톡걸고 한시간이고 두시간이고 수다떨다 잠들더니, 쎄한기분 들때 페이스톡걸면 받지도않고 카톡으로 피곤해서 잘꺼라니 뭐니 피해버리고.. 그 어느때보다 본업에 집중해야할 중요한 시기라 술자리에서 처음 만난 날, 딱 원나잇으로 끝내고 집에 가려던 찰나에 연락이라도 하고지내자고 요구해서 번호주고 그 뒤로 섹파로만 만나는걸로 합의하고 만난건데.. 이미 여친마냥 정들어버려서 수상한날엔 별 잡생각 때문에 일도 손에 안잡히고 ㅋㅋㅋ 내일 그만 만나자고 할 생각인데.. 예전 여친들과 헤어질때마냥 착잡하네요.. 하 .. 술집에서 놀다 원나잇으로 만난 여자를 뭘 믿고 유사연애를했는지.. 후...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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