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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레홀러 언니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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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만약 내일 당장 교수형 당할 입장이라면 생을 하루 남겨놓고 무엇을 하고 싶으세요?
저는 예전에 제 지인이 자살한것을 목격하고 충격 받은 경험 때문에 정상적인 섹스나 자위가 불가능하고 저 자신이 목매 죽는 상상하면서 자위하는것에만 탐닉하는 편이에요.ㅜ,ㅜ

저같이 독특한 경험을 가진분들이 또 있지는 않겠지만 그게 아니더라도 인간에게 있어 죽음이란것은 에로티시즘과 잘 어울리잖아요?
남자든 여자든 결국 우리는 우리 후손을 남기기 위해 섹스를 하는것이고 죽음이란 그 본능을 자극하는것이니까요.

정말 평소 사랑하고 마음에 있던 남자와 나란히 같이 죽게 되었다면 그 사람과 마지막으로 뭐를 하고 싶으세요?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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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15-03-28 14:40:54
원래 인간의 생명성은 음과 양이 공존하듯 죽음을 향한 갈망이 있다고 해요.
그래서 평소의 삶에 있어서도 4:6 ~3:7 정도의 음양의 비율을 맞추는 삶이 건강하고 오래 장수할 수 있는 삶의 비결이라고도 하죠.
다만 저 황금 비율이 깨지지 않도록 자신을 꾸준히 케어하며 사는 사람들이 많지 않죠.


죽음은 영혼이 새로운 육체를 찾아 떠나는 탈피의 여정 중 하나라죠.
저도 어렴풋이 죽음이라는 순간을 경험해본 적이 있는데, 그 순간의 짜릿함은 여태까지 겪어왔던 그 무언가로도 설명되지 않는 감각적 소산이 따르는데, 순간적으로 황홀하면서도 신기하게도 생에 대한 집착 또한 강렬하게 불타오르더라구요.
사랑하는 내 가족에게 그동안 해주지 못했던 여러 복합적인 회한들이 감각적인 황홀함을 덮어버리고 저에게 엄습하더라구요.
그래서 처절하게 바짓가랑이 붙잡듯이 살고싶다고 여러번 외치면서 그렇게 버티고 버티더니 어느새 저는 다시 육체로 안착하게 되었고 그렇게 침대 위에서 깨어나게 되었습니다.

거실에서 들려오는 tv소리에, 어머니께서 웃으시면서 잘근잘근 씹어대는 땅콩이 내는 생명력 넘치는 음률에 저는 삶의 소중함을 몸소 체험하게 되었죠.

아래 익명으로 자살을 결심하다 뜻하지 않은 자위로 다시 삶을 되찾으신 분 맞으시죠?
정말 당신이 살아있어서 다행이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째 맞이한 삶을 충분히 감사한 마음으로 즐기고 누리면서 베풀고 살아가시면 좋은 인연은 그에 맞춰 다가온다는 것을 가슴이 말해주고 있습니다.
익명 2015-03-28 06:59:27
그냥 잘 듯...
익명 2015-03-28 03:28:18
사랑하는 사람들한테 다 너무고맙고 사랑한다고 하고싶어요
익명 2015-03-28 03:11:23
그냥 꼭 끌어안고 그대로 있고싶네요
익명 2015-03-28 01:38:17
짝사랑하는분에게마음을전달하고싶네요
익명 2015-03-28 01:27:43
젛아했던사람에게 좋아했다거 말하고싶네여..
익명 2015-03-28 01:20:44
부모님께 편지를 쓸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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