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가지 고민이 있어서 여기에 글을 올리게 되네요.
그냥 보시고 악플은 사양하되 여러분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저는 현재 대학원에 다니고 있고, 여자친구는 얼마전에 대학병원에 들어가 근무하고있습니다.
여자친구와는 곧 2년이 다되갑니다. 대학병원이 다들 아시겠지만 3교대이기도 하고 해서 많이 힘들고, 여자친구가 체력적으로 좋은편은 아니라서 더 힘들어하는듯합니다. 그리고 저희 커플은 여느커플처럼인지는 모르겟으나 항상 제가 자자고 조르고, 여자친구는 저만큼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가끔 허락합니다. 요즘은 근무하느라 힘들어서 여자친구의 성욕이 많이 떨어진듯합니다. 여기서 고민인거는 때때로 저 자신에게 궁금한것이 '하아... 내가 여자랑 자고 싶어서 얘를 만나나' 싶습니다. 저도 모르게 저의 모든 말과 행동이 여자친구와 자게되었을때와, 자지못하게 되었을때가 좀 다른것 같고 여자친구도 농담반 진담반으로 너는 나랑 자려고 만나냐고 묻습니다. 제 나이가 28살 이구요. 저도 좀 저의 성욕이 좀 줄었으면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근데 문제는 여자친구와 자도 그렇게 만족스러운것같진 않습니다. 제가 성경험이 많은건 전혀 아니긴한데, 경험에 비추어봤을때 오랜만에 하면 오랜만에 할수록 만족을 못하고, (저희는 주말에만 봅니다.) 최근에 몇 번 한 뒤에야 음 많이 좋다고할까.. 그래서 요즘 성욕이 떨어진 여자친구와 최근에 같이 잤는데 자고싶은 열정에 비해 만족을 크게 못했고, 그 당시에는 그래도 좋았지만, 하루 이틀 지나니깐 또 저의 성욕이 불타오릅니다. 이걸 어떻게 잠재워야하나 싶습니다... 가끔 레드홀릭스에 글들을 심심풀이로 보는데 제가 뭐 섹스파트너를 만들 능력이 있는건 아니고, 돈주고 가는 곳은 지금까지도 싫어했습니다만 남자들이 이래서 가나 싶기도 합니다.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들 좋은 하루 보내시길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