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익명게시판
정으로만나다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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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조회수 : 6027 좋아요 : 0 클리핑 : 0
주변에서 삼년넘으면 사랑이 아닌 정이다 라고들 많이하는데 첨엔 그저 우스개소리로 들었는데 조금씩 마음에 와 닿는 말이 되버릴것만같아 무섭네요.
상대방의 행동 말투 하나하나가 예전과 다름을 느끼면서 혹여나 나도 그러지 않을까 혼자고민하고 안그럴려고 맘쓰다 보면 괜히 서운해지고 섭섭한일이 생기네요
이러다 끝나진 않을까 괜한 걱정도 하게되고 어떻게 해야맘편히 지낼수있을런지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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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15-05-25 15:32:41
저도 이러다헤어졌는데...우선 헤어질거생각하고..전헤어진거라.. 1년인저도힘드네요 ㅠ
익명 2015-05-25 12:37:06
3년정도 사귄 남친과 더 정들까봐 저는 헤어졌어요..결혼을 생각해야하는데 그남자와는 소소한 행복을 나누기힘들더라구요....힝....그냥 평소에 도란도란 얘기나누는소소함
속궁합이 맞는 소소함
여행가며 들뜬맘으로 알콩달콩한 소소함

이런게없으니..평생 이남자만보고살수있을까.?
그래서 헤어졌어요

그래도 밥도잘먹고 남자도새로운여자만나서 잘살더라구요
사람은 적응을참 잘하죠
익명 2015-05-25 11:07:39
사소한 것부터 다시 시작해보세요. 처음 데이트에 했던 가벼운 것들을 하나씩 해보세요. 남친분의 반응을 한번 다시 검증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감정이 식어진 상태에서 정은 그저 이성의 관계를 단절시키는 무서운 감정이라 생각드네요.
└ 익명 / 그러다 정말 아니게될까봐 두렵기도한데 한번해볼께요!!
└ 익명 / 전 중간에 다른여자랑 1번 관계를가졌는데 찔리고 맘에걸려서 이제 연락끊었습니다
└ 익명 / 이 사람이다라는 마음에 확신이 들지 않고 계속 무언가 두려운 마음이 들고 불안하면 검증해보시고 과감한 결단이 필요합니다. 그렇지 못하고 상대에게 끌려 다니면 나중에 상처가 더 커지니까요
익명 2015-05-25 11:07:24
저도 거의 삼년정도 사귀고 주말커플입니다.
저도지금 글쓴님처럼 예전가다르다고 느낄때도 많고 어떻게보면아닌거같기도하고 많이 햇갈리네요
그래도 예전추억살려서 다시 잘사귀도록 힘내봅시다!
└ 익명 / 힘내야지요!!
익명 2015-05-25 10:45:18
데이트에 변화를 가져보시는게 어때요
패턴이 일정해지면서 심심해지면
상대방에게 소홀에지는거 같아요ㅜㅜ
└ 익명 / 일주일어 한번 못보면 한달에 두번 정도 보는데 그런날도 피곤한모습이 너무눈에 보여서 어딜가자고해야할지 뭘하자고 해야할지 망설여지네요
└ 익명 / 피곤해도 데리고 다녀야되요ㅜㅜ 주저하다보면 점점 망해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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