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주의)희안하게 여자가 안끊어지고 유지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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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이 좋은건지 의외로 나한테 내가 모르는 매력이있는건지 그렇더라구요 저 잘 못놀구요 키도 약간작은편이고 클럽한번안가본 쑥맥 초식남에 별로 웃기지도 못하고 얼굴도 그냥저냥 괜찮은편이고 여자한테 먼저 좋아한다고 고백할 용기도 없고 고등학생까지 여자손도 못잡아봤는데 희안하게 대학오고 나서부터는 어찌어찌 사귀어지네요 그냥문득 오늘 이런저런 생각하다 그런생각이들었어요 처음 여자친구는 페이스북에 친구랑 같이 노는 사진 보고 먼저 페친이 와서 메세지하다가 데이트하게됬고... 친구를 통해 저쪽에서 고백을 기다린다라는 확정을 듣고나서 사귀자고 해서 사귀었고... 두번째 여자친구는 아는 여자애가 자기 친구한테 제 사진보여줬는데 맘에든다고 소개주선하라고 하더라 그러니 소개함받아봐라 해서 떠밀려 나갔다가 잠시 사귀었고 세번쨰는 교양수업듣다가 조별과제하면서 여자애한명이 저랑 잘맞아서 계속카톡하다가일대일로 술먹게 됬는데 그자리에서 꽐라되서 잠자리하자고 해서 따라가서 잠자리하게되서 사귀었고 네번째는 어플에서 알게된 여자애였는데 제가 조선족 장기밀매사범나올까봐 무서워서 '저는 그쪽하고 오프라인에서 만날 생각없으니 어플로만 이야기하자' 하고 서로 동의하고 연애상담 주고받다가 그쪽이 한 이주 어플로 채팅하니까 '커피사줄테니 나와봐라' 해서 나왔다가 파트너가 됬었고 다섯번째는 아는 동생이 술먹다가 갑자기 키스하면서 내 섹파하라고 하길래 순순히 됬고... 뭐 이러네여 모든 여자들이 저한테 내린평가중 공통적인 사항은 귀엽다,안전하다,편하다 뭐 이정도 제친구들 모두 의아해합니다. 너같은 호구 초식남한테 왜 여자가 생기는지 알수가없다라고... 저도 의아하구요 지금까지도 전 여자한테 먼저 말걸지도 못하고 헬스장에서 여자가 먼저 자주뵙네요 하고 인사걸어주면 그제서야 인사하고 다닐께요 확인하고 인사할정도로 쑥맥인데 자신감이 넘치는 성격도아니고...존잘도아니고..키도작고...차도없고...돈이많은것도 아니고... 진짜 좀 귀엽게생긴거랑 편한성격이란거 이정도뿐인데 여자도 그런거있나요 자기가 컨트롤 할수있겠다 싶은남자라서 맘편하게 내가 끼고 섹파삼고 싶어하는거? 키스할때마다 하는소리가 너는 키스를 너무못하니까 그냥 가만히 입만 벌리고있어라 거든요 이놈정도면 내가 압도할수있겠다 하는 편안함인가 쓰고보니 뭔가 글이 두서없이 난잡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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