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부인과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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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팬티라이너나 생리대때문애 까짐이 생겼다고 올렸었는데..답글 많은 도움받았어요 감사합니다ㅋㅋ
근데 그게 점점 심해져서 제가 여자의사가 진료하는 곳을 찾아서 가자고 했어요ㅋㅋㅋ 여친을 데리고 산부인과를 다녀왔어요... 사실 처음이라 긴장;; 사람이 꽤 많더라구요(망했다.. 예약할 걸) 심지어 교복입은 학생도 있더라구요(놀람) 남자는 저 혼자 있더라구요 (당황) 간호사가 부르길래 옆에 쪼르르 달려가 들으려 했는데.. 듣다가.. 남자친구분은 저기로 가있으세요.. 라고 쫓겨나고ㅠㅠㅠ 무슨 비밀이야기라고.. 난 여친에 대해 다 아는데... 여친은 아직까지 자신의 것을 본 적도 없는데.. 여친보다 더 잘아는데ㅠㅠ 검사하는 것까지 같이 있으려 했는데 시무룩..ㅋㅋㅋㅋ 에효.. 일단 생리대 알레르기일 것 같다. 균도 보이는 것 같으니 자세한 검사를 해봐야 겠다는... 결과를 들었네요 다른 세균도 있을지모르니 검사하는데 15만원.. 학생이 부담하긴 비씨네요 역시ㅠㅠ 그래도 많은 것을 알고 왔어요ㅋㅋㅋㅋ 요즘은 중고등학생들도 성관계를 하면 찾아오는데 여친은 왜 이제 검사하러 오냐고 1년 주기로 검진받는게 하셨대요(여친도 검사는 처음이라) 솔직히 1년주기로 전체검사를 받기엔 가격이 무리가 있겠지만 한번도 안가본 여성은 성관계를 하고 계신다면 가보심이 좋겠네요 그리고 여성질염을 유발하는건 2가지 말고는 대부분 남자로 인해서 옮겨지는 균이래요!! 그 균은 남자한테서는 아무 반응 없다가도 여자한테 가면 염증을 만든다네요.. 괜히 미안하고 맘이 안좋네요ㅠㅠㅠ 내잘못일지도 모르겠다니..하루에 두번 샤워하고 소중이를 만지기 전엔 손은 꼭 씻는데ㅠㅠ 생리하기 며칠전부터 안했는데.. 오만생각이 다드는ㅠㅠㅠㅠㅠ 암튼 남자분들도 알아두심이 좋을거 같네요.. 자신의 잘못일 수 있으니 염증으로 여친이 냄새가 나는 것 같다면 자신의 잘못일 수 있으니 투덜대지말고 미안한 마음으로 손잡고 병원가주셔요~ 검사한 것에서 남자한테서 옮은 균이 나오면 이번엔 제가 여친 손잡고 비뇨기과를 가야합니다.. 하아.. 이것도 처음인데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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