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쯤에서 써보는 저번 주말의 일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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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 주말에 일어난 일이다. 절친한 친구녀석들이랑 주말에 부산 그리드클럽을 예약했다. 부스같은 경우 평일에 예약을 해야지만 주말에 입장할 수 있기때문에.. 내 나름대로 꾸미고 한껏 차려입고 3명이서 11시경 입장을 해서 보드카와 음료로 목을 축이며 스테이지를 바라보고 있었다.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아직 달아오르지도 않았고, 그냥저냥 있는데 완전 달라붙는 짧은 원피스에 머리는 포니테일로 묶은 여자 한명이 눈에 띄였다. 왠지 모를 정복감으로 다가가 뒤에 서서 허리에 손을 올렸다. 슬쩍 뒤를 쳐다보더니 다시 앞을 보고 춤을 추는것이 아닌가.. 반쯤은 성공했단 자신감으로 여자의 엉덩이에 내 물건을 슬쩍슬쩍 비비며 리듬을 타고 있었다. 그러면서 왼손은 계속 허리를 감싸쥐고 오른손으로 그녀의 오른쪽 어깨를 지나 왼쪽 어깨를 잡았다. 헤드락 자세라고 생각하면 쉬울것이다. 그렇게 안고 몇분여를 춤을추면서 한껏 발기된 물건을 비볐다.. 그러고 있었는데 그녀의 친구가 스테이지 나왔다가 우리를 보고 뭔가 알겠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니, 그녀는 새침하게 내 손을 뿌리치고 친구에게로 가버렸다.. 그렇게 다시 부스로 돌아와 술을 마시고 친구들이 데리고 들어오는 몇명의 여자와 얘기도 나누고 몇시간이나 흘렀을까.. 술도 좀 올라오고 화장실도 가고싶어서 화장실을 갔다 오는데 여자화장실로 그녀가 걸어오는 것이 아닌가.. 그래서 다가가 물어봤다. " 많이 놀았나? " " 그냥, 놀고 있는거지~ " " 술한잔 할래??" 고민을 좀 하는가 싶더니 화장실 다녀와서~ 이러길래.. 알겠다고 갔다오라고 한후 화장실에서 좀 떨어진 곳에서 담배 한대를 피고 있었다. 그녀가 나오고 손을 잡고 우리 부스로 들어갔다. 친구들과 반가운 인사를 하고 기본적인 몇살이냐.. 부산사람이냐.. 등등의 대화를 하며 알아갔다. 26살. 대전사람인데 친구 두명이랑 부산여행 중. 성공률이 높아졌다. 술이 한잔두잔 들어가고, 이미 그녀와는 베프마냥 친해져 되도않는 개드립에도 웃어주고, 분위기가 좋다. 그녀에게 몇시정도에 나갈생각이냐고 물어보니, 조금있다 나가야지~ 이런다. 그래서 우리도 3명이고 너희도 3명이니 술한잔 더하자고 직접적으로 물어봤다. 오빠들을 뭘 믿고?! 하는 되도않는 드립이 나온다. 그래서 그럴줄 알고 차에 주민등본 떼어놓은거 있다고.. 근데 진짜 있었다. 얼마전 등본 필요한 일이 있어서 떼어놓은게..어쨋든 몇번의 드립 끝에 친구들에게 물어봐야 한단다. 친구들을 여기로 부르라고.. 하니 카톡 몇번하고 좀 기다리니 그녀의 친구들이 들어왔다. 내친구들 표정.. 썩었다.. 하지만 우린 사내새끼들 아닌가. 눈으로 밀어주기를 약속한 후 다같이 나와 근처 룸식 술집을 들어갔다. 게임을 하며 분위기를 올리며 자연스레 각각 찢어져 모텔로 향했다. 주말이라 그런지 꽤 괜찮은 모텔들은 이미 만실이고, 진짜 겉보기에 이상한 여관같은 곳 밖에 없었다. 어플로 찾아보며 그나마 괜찮은 모텔로 입성하고, 같이 담배 한대 피고 그녀의 원피스를 살짝 밀어올리며 몸을 쓰다듬었다. 나에게 기대어 오는 그녀.. 등에 있는 지퍼를 내리며 가슴을 보니 누브라?? 실리콘 젤같은 브라가 떡하니 붙여져 있었다. 개가 털에 붙은 껌 떼어내는 것마냥 후딱 떼어버리고 바라보니 B컵? C컵 정도 될만한 가슴이 보였다. 바로 움켜쥐고 빨고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천천히 애를 태우기 위해 키스를 하고.. 목덜미를 핥으며 내려가는데 갑자기 그녀가 안돼!! 씻고~ 하는게 아닌가... 몸에 힘이 빠지는걸 느꼈지만 위생상 씻고 하는것이 좋을 것 같아 알겠다고 가운을 챙겨주니 그녀가 먼저 씻으러 들어갔다. 그동안 침대에 걸터앉아 냉장고 문을 열고 옥수수수염차를 한잔 마셨다. 옥수수 수염차는 부기빼는데 기가 막히고 간염.담낭염.담결석.고혈압.당뇨.지방제거.피부탄력 및 피부보호에 아주 좋고 만드는 방법은 옥수수수염 20g에 결명자 10g, 감국화 5g의 비율에 물은 600㎖가 알맞다. 옥수수수염은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 후 그늘에 말린다. 말린 옥수수수염과 각 재료를 다관에 넣고 물을 부어 끓인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인 후 은근하게 오랫동안 끓인다. 다 끓인 뒤 건더기는 체로 걸러내고 국물만 따라내어 식힌 후 수시로 마신다. 이것이 힘들면 역시 광동 옥수수수염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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