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상처가 있으신 여성분중에 진심으로 답변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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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어떻게 이야기를 꺼내야 할까 고민만 하다 용기내어 몇글자 적어봅니다. 와이프와 결혼한지 6년이 넘어갑니다. 서로 아껴주고 이뻐라 하며 잘 지낸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문제는 와이프가 섹스를 좋아라 하지 않습니다. 해도 의무감으로 하고 전혀 즐기지를 못합니다. 저도 그런 모습이 싫어 한달에 한번 할까말까 할 정도이구요.. 물론 결혼전부터 알고는 있었습니다. 그녀의 상처마져도 감싸주고싶었으니까요. (아주 어릴적에 추행을 당했답니다. 그때부터 섹스의 거부감과 공포가 생겼다네요.) 근데 해가 거듭될수록 남자라는게 마음처럼 안되더군요. 궁금한거는 여기 여성분들 중에 성적으로 상처받으신 분은 어떻게 극복을 했는지 정말 궁금합니다. 극복이 가능한건지... 보통의 여성들처럼 즐기며 기분좋게 섹스를 할 수 있는 단계가 올수 있는 것인지.. 아니면 끝까지 제가 안고 가야하는 것인지.. 저도 나름 노력 많이했어요. 분위기도 잘 잡아보고 테크닉적으로도 부담스럽지 않게 천천히 진행해보고, 기구도 사서 해보고.. 상담도 받아볼까 했지만 와이프에게 부담주기도 싫고.. 본인도 원치않는거 같고.. 초기때는 두려움에 손도 못댔지만 이젠 삽입까지는 하긴하는데.. 목석이 따로 없습니다. 전혀 섹스에 대한 즐거움을 느끼지 못합니다. (아 커닐은 조금 느끼는거 같더라구요.. 근데 딱 거기까지예요.. 삽입하면 싫어라하고;;;) 저도 남자인지라 남들처럼 즐겁고 재미난 밤을 보내고 싶지만... 점점 이제 꿈처럼 되는것 같아 힘드네요. 혼자 해결하는대도 한계도 있네요. 옆에서 자고 있는데 혼자 딸치는... 아마 격어보지 못한 분은 기분 잘 모를거예요;; 옅여튼 이러한 경험이 있으신(있으면 안되는거지만...ㅠㅠ) 분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진심어린 답변 부탁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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