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익명게시판
열정이 빠진 섹스----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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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조회수 : 8769 좋아요 : 0 클리핑 : 0
경험이 많지 않은 남자(40초)
-좀 차가운 성격, 내성적, 약간의 무미건조함

한동안 연애를 쉬었던 여자(본인, 30후)
-상처 받기 두려워 주춤, 곁을 잘 안내준다는 얘기를 자주 들음, 한번 맘을 주면 밀당 안함.

몇번의 만남 후 키스
뭔가 밋밋한 느낌?? 열정적이지 않은?? 좀 차가운??(본인 느낌)

바빠서 자주 보지는 못하고 일주일에 한번정도
아직 감정적으로 빠지기 전 애매한 상황에서

만난지 두달만에 섹스
열정이 빠진 섹스
차가운 섹스

경험이 별로 없는 그는 애무를 제대로 할줄 모른다.
내가 제대로 준비 되기 전에 쓱~스치듯 애매한 애무후 삽입
서로 사랑하는, 서로를 느끼는 섹스를 하고 싶은데 그냥 일방통행 같은 섹스

두번째 섹스시 오랄을 해주었다.
애무도 제대로 해주었다.
이렇게 하면 나에게도 해주길 기대하며

돌아오는건
일방적으로 받길 바라는 형태로 변이

서로 좋아서 느끼는 섹스가 아닌 일방통행인 섹스가 되어버렸다.
그냥 난 섹스 머신이 된거 같은
오럴과 애무를 열심히 해주고 나서 아직 준비 안되엇는데
삽입하고 바로 끝나버리는 섹스

한동안 고민을 했다
너무 오래 쉬었나? 멀티 올가를 느끼던 나인데

달아오르지 않는다!!
내 몸이 전혀 반응하지 않는다!!
잘 못 느끼는가보다고 그가 말한다

너무 오래 쉬었던가??
나이를 먹어서 석녀가 되었던가?? 잠시 고민!!

마지막 만남에서는 정말 최악이였던
지금 잠시 연락을 안하고 있다

접어야 겠죠?
서로 바쁘다보니 대화 할 시간도 별로 없고
첫섹스후 만나면 간단히 영화나 보고 바로 MT로...
애정을 갔고 만나자는 건지
섹스를 위한 만남인지 잘 모르겠음

그런 만남을 기대한건 넘 무리였나 싶기도 하고

---------이렇게 익명방에 이런걸 쓸 줄은 몰랐네요
---------첫 키스 때 좀 쎄~한 느낌이 있었는데 그때 그만뒀어야 했나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http://redholic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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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15-07-02 00:06:24
다른상대를 만나보시는게 ..
익명 2015-06-30 09:36:46
익명님께서 몸과 마음이 즐거운 섹스를 하실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 이 글은 조회수,덧글수,좋아요수,완성도 등을 고려하여 '명예의 전당' 목록에 추가되었습니다. 이 글을 작성하신 레드홀러님에게는 300포인트가 자동 지급됩니다. 축하합니다. ^^
익명 2015-06-30 07:27:44
나이가 있고 경험이 많아지면 좀더 상대방을 보게되고 또 배려를 해주던데 ....
일방적인건 일단 내가 계속 괴롭고, 무미 건조한 만남은 허무함만 남깁니다. 그리고 그런 마음이 쌓여가면 ㅠ ㅠ
여자는 사랑을 먹고사는데 사랑은 고사하고 따뜻함도 없다면 너무 슬프네요.....
익명 2015-06-30 01:04:26
대화를 통해서 섹스를 즐겨야 될 가치가 있는 상대라면 계속 관계를 유지하시는게 좋겠지만
그럴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되면 미련 없이 끝내는게 좋지요. 여기 게시글 중 합주라는 표현이
아주 적절한 것 같습니다. 합주는 서로 배려하지 않으면 좋은 연주가 될 수 없습니다.
익명 2015-06-29 22:15:06
그만 두시는게 맞을듯 싶네요. 남자분의 노력이 없는 섹스는 노노노
익명 2015-06-29 18:02:47
억지섹스는노노노노노
부르지나말던지
익명 / 그렇죠...
익명 2015-06-29 18:01:42
뭔가 슬픈 섹스 ...
익명 / 이런건 참 무미건조
익명 2015-06-29 16:44:00
남자는 이런 육체적인것보다  평범한 사랑 가정을 꾸리고 소소한 데이트를 하고 싶은데 여자랑 반대이니...나이도 노총각이니까 빨리 애부터 갖는게 목표라  애무도 필요없고 빨리 진도 빼는건가..
익명 / 섹스는 사랑인데..
익명 2015-06-29 15:53:30
남성이 여성을 다룰 때....
여성을 악기처럼 다루는 남자가 있고요...
여성을 도구로 다루는 남자가 있습니다...

여성을 악기처럼 다루는 여성은 좋은 소리를 얻기 위해 여성을 조심스럼게 다루는 방면...

여성을 도구처럼 다루는 남자는 자신이 얻고자 하는 것을 얻은 후엔 별 관심이 없어집니다...

그래서 섹스 전에 상대방의 말이 아닌 행동을 유심히 바라봐야 합니다...행동에 다 들어나거든요....

물론 여성들도 남성을 도구로 여기는 분들이 있더군요...^^;;
익명 / 그동안 저는 행운인편인거 같네요. 이런적은 첨이라...그런 행동을 어떻게 알아보나요. 잘모르겠던데.. 그런 남자를 만날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ㅎㅎ
익명 / 평소때 기본적인 타인에 대한 배려를 하는 사람은 여성을 도구화 하지 않아요... 자존감이 높은 사람과 자존심만 높은 사람은 비슷한 듯 싶지만 천지차이거든요...^^
익명 2015-06-29 15:47:43
남자분이 좀 힘드신듯;;;남자는 20대 중반 부터 시들해진다잖아요
익명 / 그건 아닌듯한데요. 마니 왕성한데 본인 욕구 충족에 더 충실한 느낌?? 경험이 많지 않아 차고 넘친다고... 저도 그리 느꼈고요, 차고 넘치나 어떻게, 얼마나, 어느정도 상대방에 대한 배려등... 더구나 섹스후 다정다감함이 아니라 그 차가운 느낌이 저를 못견디게 하더라구요
익명 / 그렇군요 역시 해답은 대화 밖에 없는거 같네요ㅋㅋ화이팅!!!
익명 2015-06-29 15:45:30
배려없는...섹스는... 안하시는게...
섹스도 쿵짝이 맞아야죠!!!!
익명 / 그쵸? 끝나면 허하고... 난 몬가? 그의 섹파인가? 일방적인... 넘 상처받게 되네요. 자존감도 그렇고..댓글 감사해요
익명 / 배려없는 섹스는 만나지않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만나전이야...다들 배려있는 섹스 추구한다고 하지만... 대부분은 아닌거 같네요...ㅜㅜ 일방적으로 할거면 자위나 기구를 가지고 할것이지... 참...ㅜㅜ 그딴 남자 만나지마세요!!
익명 2015-06-29 15:37:41
사실 우리는 이미 답을 알고 있었고, 단지 듣고 싶은 말이 있었을 뿐이다.라고 정리하고 싶어요. 아무래도 지속적으로 만나다 보면 지금 보다 더 허하다고 느껴질 것 같아요. 우선 데이트를 더 해보시는 건 어때요? 섹스를 빼고요. 친밀도가 더 높아지면 뭔간 관계가 개선 될 것 같기도 해요. 언니를 응원해요^^/
익명 / 같은 여자분이라 확~ 공감되는 말씀을 해주셨네요. 바로 그거에요 이미 답을 알고 있고 듣고 싶은말... ㅎㅎ 개선될 몬가를 찾을려고 했는데 안되네요. 이런 관계로 쭉~ 갈꺼같은 예감이... 응원 감사해요
익명 2015-06-29 15:09:57
저도 그런 사람이 있었어요.
경험은 많은 사람이었긴 하지만.
두번째 섹스부터 그냥 누워 있고, 오럴 애무 삽입 전부 저 혼자. 다 했어요. 피곤하다는 핑계로 손가락 하나 까딱 안 하더라고요. 돈 받고 하는 여자분들도 이 정도 취급은 안 당했을 거에요. 남자는 30대 초중반. 전 20대 중반.
익명 / 첨엔 안그러더니 두번, 세번 거듭되니 변하더군요. 교감? 배려? 이런거 전혀 없이... 상처 받는 그런 관계가 되더라구요--- 나혼자만 상처 받는건가? 마지막 이후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는지 연락 안하고 있는데, 이렇게 끝나나봐요 시원섭섭, 아쉬움 그러네요. 댓글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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