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썰] 포경수술을 해야 할까요?
0
|
|||||||||
|
|||||||||
저는 가성포경(자연포경) 입니다. 학창시절부터 주변에서는 포경수술을 꼭 하라고 충고했지만 각종 매체에서 포경수술은 꼭 하지 않아도 된다는 보도를 하여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최근에 와서 포경수술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된 계기는 여친의 불평이었습니다. 저희는 흔히들 말하는 장거리 커플입니다. 여친은 장교로서 군 복무를 이행하고 있고 저는 좀 떨어진 곳에서 대학을 다니고 있습니다. 저희가 만날 수 있는 날은 주말에 많으면 5번 정도고 여친 군부대가 훈련이 많은 날이면 슬프게도 한번도 만나지 못하는 날도 있었습니다. 여친은 또한 위수지역이 있어 만날 날에는 군부대 근처로 찾아가 모텔을 잡고 하루 왠종일 수다를 떨다가 못한 섹스를 하다가 그 다음날 헤어져야 했습니다. 여친이 휴가가 나오거나 외박 나오면 제 자취방에서 묵다가 다른 활동도 할 수 있었는데 여친 군부대 주변이 거의 촌이다보니 그 외의 만남에서는 항상 모텔에서 수다와 섹스가 주 할일이었습니다. 매번 만나는 날에 섹스를 하다니 다들 좋지 않게 생각하실 수 있는데 직업 특성상 성적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자위도 하지 못하는 여친은 섹스에 정말 굶주려있습니다. 군부대 내에서 만날 때면 다른 병사들 아랑곳하지 않고 키스부터 퍼붓습니다. 밖에 나가서 모텔 잡기도 전에 차 안에서는 제 바지 속에 손을 넣고는 주물럭거리다가 모텔 잡고 방에 들어가는 순간부터 벗기고 미친듯이 구강성교를 해줍니다. 여친이 저에게 불평한 날은 여친의 대위 진급을 축하하려고 군부대 지역을 찾은 때였습니다. 그날도 항상 똑같이 방에 들어가자마자 바지를 벗기고는 입에 물더니 잔뜩 찡그리고는 뱉었습니다. 여친이 말하기를 냄새가 너무 심해서 씻고 하자고 했습니다. 여름철이라 차 안에서 운전을 했더니 사타구니 주변에 땀이 찬 모양이라 일단 샤워를 하고 나와 본격적인 섹스를 시작하려는 순간 여친이 또 냄새난다고 그러는겁니다. 정말 비누와 바디로션까지 바르면서 빠득빠득 씻고 나서야 여친과 관계를 가질 수 있었지만 여친은 한동안 말이 없고 고민하는 표정을짓더니 저에게 진지하게 말했습니다. (여친이 했던 말을 간추려서 적은 겁니다.) "지금까지 내가 너 만난다고 너무 흥분해서 냄새나는 거 모르고 섹스를 해왔는데 좀 맡아보니 심한 것 같네. 너 포경수술 안했지? 친구들에게 들었는데 포경수술 하면 냄새도 안나고 귀두도 커지고 청결하다는데 수술하는게 어때?" 남성청결제를 사서 자주 발라준다고 해도 정작 여친 자신이 빨고 싶을때 준비가 안되어있지 않냐고 질타를 받았습니다. 포경수술을 하면 귀두의 성감대가 좀 줄어든다는 말이 있고, 아무리 매일 씻어도 살짝은 냄새가 나지만 청결하지 않은 것은 아니라고 들었는데.. 여친을 위해 포경수술을 해야 할까요?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