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금은 먹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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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 다 즐기는 불금에 나는 집에서 잡생각만 해요.
난 혼자 여행갈 생각이나하고, 남자친구란 사람도 금요일이면 자기 놀기 바쁘니. 만나도 딱히 즐겁지도 않고, 함께 뭘하고 싶어서 얘기하다가도 내키지않아하면, '그래, 너 아니면 놀 사람이 없는것도 아니고. 여차하면 나 혼자 놀지, 뭐'라는 생각에 더이상 말을 꺼내지 않아요. 그런데 이게 습관이 되어가나봐요. 평소에도 그런편이긴 했는데, 갈수록 아쉬운 소리는 하고 싶지 않아요. 상대가 듣고 싶어하지 않으면, 저도 말하고 싶지 않고요. 이 상황이 답답하면서도 헤어지지않고, 꾸준히 만나고 있는 제가 신기할 따름입니다. 주말을 이용해서 여자 혼자 놀러갈만한 곳이 어디가 있으려나요? 휴가를 혼자 보내긴 싫으니, 주말여행을 시도해보려는데.. 늘 친구랑 다녀봐서 혼자 갈 생각하니꺼 막상 떠오르는 곳도 없고, 끼니도 걱정되고 그래요ㅋ 밥은 중요하니까! 검색을 해도 부산, 경주, 제주 외에는 뭐 없는것 같고 그래요. 갈 곳 마땅히 없으면 그냥 하던대로 서울나들이나 해야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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