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나서 쓰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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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밤 벤치에 남여 둘이 앉아 있다. 여: "가위바위보 해서 소원들어주기하자 " 남 : 응? 그래 ㅎ 결과는 남자가 졌다. 남: 무슨소원 빌건데? 여: 뽀뽀해줘 머뭇거리던 남자는 짧게 뽀뽀를 한다. "쪽" 여자는 뭔가 불만이 있는 표정으로 말한다 여: 이게뭐야 너무 짧아 더길게해줘 남: 길게? 얼마나길게해야해..? 여: 10초동안 해줘 남: 음..알겠어 다시 남자가 뽀뽀를 한다 남자는 순진한건지 멍청한건지 정말 10초동안 입술만 맞대고 있는다. 여자는 남자가 귀엽다는 듯이 베시시 웃으며 쓰다듬어 준다. 여: 으이구ㅎㅎ 알겠어 가자 둘은 이내 자리에서 일어나 집으로 향한다. 몇일뒤 그들은 늦은시간 공원에서 만난다. 무슨 할말이 있는지 머뭇 거리던 여자는 결심한듯 이내 입을 뗀다. 여: 나 할말이있어, 여 :..사실.. 나 남자친구 있어..미안해 남자는 "이게무슨일인가" 하는 표정이다, 3개월정도 썸타던 기간중에 그런이야기나 낌새는 찾아볼수 없었다, 여자의 친구들이나 남자의 친구들도 만나봤지만 이런이야기는 없었다 모두다 인정하는 공식커플 관계로 지내고 있던 중이었다. 말이없는 남자에게 여자는 다시 입을 연다. 여 : 나보다 두살많은 오빠인데 곧 헤어질 거야.. 숨기려던건 아니었는데 미안해.. 남자는 충격으로 머리가 하얘졌다. 첫 연애를 시작한다고 하루하루 설레여 하던 남자는 무슨말을 해야할지 모르는 눈치였다. 남: 아..그렇구나 괜찮아..알겠어 전혀 괜찮지 않지만 화를 내지도 못한채 고개를 떨구고있다. 그렇게 어색한 시간이 흐르다 각자 집으로 향하게 된다. 그후 몇일이 지났으려나, 이주정도 지날무렵 밤에 문자한통이 도착한다 [문자] 여: 나헤어졌어 예전에 있던 일인데 꽤 충격적이어서 잊혀지지 않다가 글로써보내요, 더쓰려다가 일이있어서 가봐야겠네요 ㅎ 다음에 기회가 되면 써볼게요 ㅎㅎ 섹스에대한 이야기 이기도 하네요 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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