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나서 쓰는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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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후 몇일이 지났으려나, 이주정도 지날무렵 밤에 문자한통이 도착한다 [문자] 여: 나헤어졌어 문자를 보고 남자는 참 복잡미묘한 감정에 사로잡혔다. 내심 좋기도하고 걱정되기도 하였다. [문자] 남: 아..결국 그렇게 됬구나, 괜찮니? 여: 그냥 좀 그래 좋아해서 사귄사람은 아니라서 그렇게 힘들지않아 그 2살 많은 남자친구가 고백했을때 여자가 거절을 못하는 성격인지라 어쩔수 없이 받아줬다고 했다. 여담이지만 후에 "만약 2%모자란 사람이 고백했다면 받아줬을거야?"라는 남자의 물음에 여자는 거절을 못해서 받아주었을것 같다고 대답하였다. 좋아서 만난것은 아니었어도 여자에게 헤어지고난 후에 감정정리 할시간이 필요하다 생각하여 잠시동안은 만나지않고 문자로만 이야기를 했다. 그후 열흘정도가 지나서 만나게 되었다. 그날은 특별한 데이트는 하지 않고 공원을 거닐며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 오래된 일이라 기억은 잘나진 않지만, 별다른 이야기는 하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때가 10월쯤 되었던것 같은데 빼빼로데이날 집앞에 빼빼로다발을 두고 문자로 고백했다. 대충 내용이 남: 나 너 많이 좋아해 사귀자 여자야 이렇게 간단하게 보냈다. 자타공인 커플이었기 때문에 고백이벤트라거나 그런건 하지않았다. 그런데 여자에게서 시간이 지나도 답장이오지를 않았다. 당연하게 답장이 금세오겠지란 생각했지만 틀렸다는걸 증명하듯 다음날 아침이 되어서도 답장이 오질않았다. 고백이벤트를 할걸 그랬나보다. ////////////////////////////////////////////////////////////////////////// 약속이 생겨서 나가봐야겠네요 ㅠㅠ 픽션은 아니구요 제 이야기 입니다. 특정 지역이나 장소를 언급할 경우에 혹시나하는 생각에 자세하게 적지못하는 바람에 이야기가 많이 짤리는 부분도 있네요 ㅠㅠ 약속다녀와서 마저적을게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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