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익명게시판
생각나서 쓰는 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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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 근데..우리사귀는거 비밀로하자..
남 : 왜? 어차피 친구들도 우리 다사귀는걸로 알고있는데 뭐하러그래?
여 : 전남친이랑 헤어진지 얼마 되지도 않았고.. 내가 좀 그래서 사귀는거 비밀로하자아~
남 : 흠..생각좀 해보구 (고민후에 알겠다고 승낙했다.)


이해가 되지는 않았지만 여자의 애교섞인 목소리로 부탁하기도 했고
주위 사람들이 대부분 사귀는줄로 알거나 썸타는걸 알고있었기에 들어주기로 했다.

그때 그말을 들어주면 안되는 거였다.
난 지금도 그날을 후회한다.
그리고 지금도 비밀연애따위는 하지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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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담배를 피웠다, 남자는 피지않았다.

남 : 담배를 무슨맛으로 피워? 맛있어?
여 : 맛있어,그리고 담배중에는 식후땡, 똥담배가 진짜맛있어
남 : 몸에도 안좋고 냄새도안좋은걸 참,

그리고 일주일 정도 지난후 다시 만났다, 여자는 어김없이 담배를 피운다.
상당한 애연가였다. 게다가 맛도 없고 가장 쎈 말보루레드를 피웠다.
여자가 반정도 담배를 태웠을때 쯤 남자가 빼앗았다.

여 : 뭐야 왜 뺏어가
남 : 나도좀 필라고, 맛있는걸 너만먹냐
여 : 너 담배안피잔아 이상한소리하지말고 빨리줘
남 : 안피기는 맛있다야 (사실 맛이 드럽게없었다)

여자가 당황스러워 했다. 멀뚱멀뚱 보았다.
여자가 담배피는게 싫었던 남자는 여자것을 뺏어피워서 피는양을 줄여보게 하려 친구에게 담배를 배웠다.
"친구가 뭔바람이나서 담배를피냐"고 했지만 여자친구때문이라고 했다간 
뚜드려 맞을거같아서 "낙이없어서 펴볼라고"라고 핑계를 대고 넘겼다.
처음에는 피고 일어나질 못했다, 침도 질질흘리면서 이게마약이구나 싶었다.

여자 담배를 줄이는 것은 초반에는 나름 선방했지만
의도와는 달리 담배값만 2배로 늘었다.
그리고 말보루레드는 여전히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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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안와서 짤막하게 하나 올리구 가요
다들 굿밤되세요~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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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15-07-27 09:24:56
이 글은 조회수,덧글수,좋아요수,완성도 등을 고려하여 '명예의 전당' 목록에 추가되었습니다. 이 글을 작성하신 레드홀러님에게는 300포인트가 자동 지급됩니다. 축하합니다. ^^
익명 2015-07-26 09:41:02
잘 보고 있슴다 ㅋㅋ
익명 / 잘보고 계신다니 감사합니다 :)
익명 2015-07-26 05:04:58
4편 올라온거 보고 뒤로 가서 기다리던 2부터 정주행. 앞에 것 링크로 올려주심 좋겠어요. 클릭으로 한 방에 다 볼수있게. 5 기다립니다.
익명 / 반영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익명 2015-07-26 02:47:44
담배를 피우는 여자 너무 매력적이야 그 잎술 크으 잎냄새 핡 추릅 핡 고고고5탄
익명 / 감사합니다 :)
익명 2015-07-26 02:42:51
자자 5탄 달립시다~
익명 / 감사합니다 :)
익명 2015-07-26 02:27:12
오~4탄은 뭔가 잔향이 더 짙게 남겨지네용~
담 얘기 기다릴게용~시간나실때~
익명 / 계속읽어주시다니ㅜ ㅜ 감사합니다 !! 좋은밤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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