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익명게시판
연애상담도 갠츈한가요?  
0
익명 조회수 : 7743 좋아요 : 0 클리핑 : 0
내 나이 28 남친 나이 20
내 딸 아이 둘
현재 구직중 남친은 일 다니고 있고
만난지 한달도 안 된 새내기커플
남친 엄마한테 교제허락은 받은 상태고
우리 애들은 남친한테 아빠아빠 하고(그정도로 잘함)
남친도 애들한테 아빠가~ 아빠가
서로 가끔 한번씩 삼촌이 튀어나오긴 하는데
그럴때마다 읭? 다시 아빠로 함
처음부터 남친은 후에 결혼할 생각으로 날 만나자고 함
성격 아주 자상하고 듬직하고 어른스러운데
또 장난칠땐 딱 어린애같음
엄마가 한성격 하셔서 평소에도 말할때 욕섞어서 잘하고
잘 때린다고 함 (툭하면 드롭킥 날린다던...ㅠㅠ)
음... 뭔가 꿈,목표도 있고 나름 계획도 다 짜놓고 좋음
군대를 물으신다면 아마 산업체로 들어갈 확률이 높다함
우리아빠는 전혀 모르심. 한살 연하도 딱 질색인 분이라;
몇년 후에 소개시키려고 함
근데 우리가 정말 그냥 호기심이거나 가볍게 생각하고
만나는건 아님.
서로 상처들도 다 알고 서로 감싸주고 행복한 일만 만들면서 살자고 하면서 만남
아.. 주사도 없음 피곤해도 애들한테 짜증도 안냄
가끔 밥도 해주고 나나 애들한테 아주아주 잘함
사귀기전에도 잘 했었음

근데 왜 고민을 하느냐...
내가 자존감이 떨어짐. 전남편과 살면서 자존감이 사라짐
그냥 이혼 후에 세상이 너무 겁나고 사람도 잘 못믿겠음
누군가를 만나고 떠날까봐 겁이남..
그렇다고 막 집착하지는 않는데 혼자 힘들어함
이런 경우 님들은 어떠실것 같아요?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냥 지금 모든게 겁이나요ㅠㅠ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http://redholics.com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익명 2015-08-13 01:26:39
조금만 조금만 더 생각해보세요.
혼자가 아니시기에 ... 자녀분들 생각하셔서 조금만더 신중해지세요^^ 물론 좋은 분이시겠지만 사람 앞날은 아무도 모르는거 잖아요 ... 세번만 더 생각해보시고 일년정도 그냥 연인으로 지켜보세요. 아무리 그래도 내 자식도 때리고 싶을때 있다는데 ... 어찌보면 남의자식인데 과연 20살의 인생경험으로 두아이를 보듬어줄 그릇이 되실지 잘 모르겠습니다. 아무리 철들어도 20살은 20살입니다. 남성분 비하하는것이 아니고 그때는 경험이부족해서 당연히 그럴수 있는부분에요...  그러기에 20살인거라고 생각합니다 조금만 더 신중해지시고 시간을 가져보세요
익명 2015-08-12 23:52:11
그냥 직설적으로 뱉자면,
아무리 정신적으로 성숙하다고 해도,
그리고 당장 결혼할 건 아니라고 해도
너무 어리다는 생각이 듭니다.
전 남편에게서 받은 상처를 먼저 치료하는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해요.
글쓰신 분을 위해서, 그리고 두 딸아이를 위해서요 ....
익명 2015-08-12 17:56:08
이 글은 조회수,덧글수,좋아요수,완성도 등을 고려하여 '명예의 전당' 목록에 추가되었습니다. 이 글을 작성하신 레드홀러님에게는 300포인트가 자동 지급됩니다. 축하합니다. ^^
익명 2015-08-12 17:16:39
음......................호불호가 정말 극과극인 상황이군요
상처 받지 말고 보세요 더 큰 상처 받을수가 있어요
솔직히 저는 애딸린 유부녀를 만난적이 단 한번도 없어서
무슨 말씀을 드려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헌데 제 주위 경험으로 친구중에 애있는 여자사람친구가 있었습니다
부랄친구죠
헌데 대부분의 남자들이 애를 무기 삼아  여자마음 흔들면서 만나는 새끼들이 많더라구요
물론 제 측근에 의한 정말 객관적인 의견입니다
신중의 신중하시기 바랍니다
익명 / 유부녀가 아니라 이혼녀입니다 이사람도 5살짜리 동생도 있고 애들을 미끼로 그러지않아요 그리고 그런것 같았으면 엄마나 지인에게 소개는 안하겠죠
익명 2015-08-12 17:13:36
당신자신을 사랑하세요. 당신은 사랑받아 마땅해요. 사랑에 사람에 휘둘리기 전, 사회에 나오기 전 당신의 모습과 당신의 성격을 기억하시는지요? 행복할 권리가 없는 사람은 없어요. 그동안 어떻게 살아왔는지 돌아보세요. 서로 아픔을 다 알고 감싸주는 사이라고 하셨죠. 이제 힘들었던 만큼 행복해질 차례이신거에요. 댓글 다 읽으셨으면 Katy Perry 의 Unconditionally를 들어보세요.
익명 2015-08-12 16:32:07
허허허...
익명 2015-08-12 16:28:39
밑에분들 얘기도 틀린것은 없는것같네요 같은생각이구요.

다만 , 좀 걱정이되네요 20살이라는게.. 너무어려요. 이런 말씀 하기 뭐하지만

남편감을 찾는다면 다른분을 알아보는게 좀더 현명할것같습니다.

죄송합니다 제가 너무 현실적이네요.
익명 2015-08-12 16:03:39
두럽다고 안만난다면 다른 남자친구를 사귀신다 해도 또 같은 상황이 되지 않을까요?
너무 미리 결론지으려 아직 연애 초기니까 두려운만큼 남친분에 대하 알려고 노력해 보세요.
아직 나이가 그렇게 많지 않으니 오래 연애해보시고 지금에 두려움도 없어지고
정말 괜찮은 사람이다 싶으면 결혼은 그때 결정해도 될거 같습니다.
익명 / 두려운건.. 전남자친구 영향이 있어요ㅠㅠ 그사람 엄마가 엄청 집착이 쩔어서 반대도 심하고 너무 신경쓰이고 스트레스받고 죽이니 살리니 그런말도 듣고 했어서 ; 근데 지금 남자친구는 알아서 잘하고 허락도 받아와서 한결 편하게 만나긴 해요
익명 2015-08-12 14:51:34
그냥 아직은  연애를  해야  할듯요..
좀더  지켜보고  결정하세요..
스무살  아직 용돈  받고  다닐나이인데..
익명 / 일은 작년부터 다녀서 돈도 모으고 있고 알아서 잘 하구요 당연히 지금 당장 결혼할 생각은 없어요
익명 2015-08-12 14:15:00
남자 나이 스물이면...여성관이 12번도 바뀔 수 있는 시기예요...

익명님한테 필요한 건....
우선 무너진 자존감을 일으켜 세우시는 것이지 싶어요...

우선 본인을 가꾸세요...
외모뿐 아니라 내면도요...남자들은 자존감이 높은 여성을 좋아 해요....^^

남친분과 너무 잦은 성관계는 피하시는게 좋습니다...

만약 진정 익명님을 사랑한다면 익명님과 관계를 자주 못해도 참아 줄꺼구요...혹...이 부분때문에 문제가 발생하면 님과의 섹스가  좋아서 관계가 유지되는 것이니 조금은 심사숙고해야 합니다~~
익명 / 관계는 잘 안해요 제가 좀 아파해서 하다가도 멈추고 먼저 하자고도 잘 안해요 성적으로 좋아하는건 분명 아니예요
익명 / 그럼...천천히 진행하시면 되겠네요... 두분다 나이가 젊으시니 결론을 미리 정하지 마시고요.... 만약 인연이면 같이 살면 되요~~^^
익명 / 아.. 같이 살고싶어하는데 엄마가 좀 힘든일이 있으셔서 그 일 해결돼면 자기가 다시 방 얻어서 그때 같이 살기로 얘기됐어요
익명 / 제가 같이 살라하는 건 동거가 아니라 결혼이거든요... 만약 두분이 결혼하는데 집에서 반대를 하시면 연애를 하세요...그냥 자주 만나 영화도 보고 놀려도 다니고 하세요.... 같이 살면 그 순간부턴 생활이 들어 가니 연애완 전혀 달라요... 지금은 생활을 합치지 말고 따로 살며 연애를 하세요~~^^
익명 / 결혼은 나중에 ㅎ 5년쯤 후에 할 생각이구요 같이 사는건 엄마 좀 일 해결돼면 그때요 ㅎ 그리 멀지 않아서 만나긴 자주 만나요 야간에 일해서 아침에 잠깐씩도 보고 허락받고 집에서 자고 가기도 하고 그래요
익명 / 결혼은 나중에 ㅎ 5년쯤 후에 할 생각이구요 같이 사는건 엄마 좀 일 해결돼면 그때요 ㅎ 그리 멀지 않아서 만나긴 자주 만나요 야간에 일해서 아침에 잠깐씩도 보고 허락받고 집에서 자고 가기도 하고 그래요
익명 / 결혼은 나중에 ㅎ 5년쯤 후에 할 생각이구요 같이 사는건 엄마 좀 일 해결돼면 그때요 ㅎ 그리 멀지 않아서 만나긴 자주 만나요 야간에 일해서 아침에 잠깐씩도 보고 허락받고 집에서 자고 가기도 하고 그래요
익명 / 결혼은 나중에 ㅎ 5년쯤 후에 할 생각이구요 같이 사는건 엄마 좀 일 해결돼면 그때요 ㅎ 그리 멀지 않아서 만나긴 자주 만나요 야간에 일해서 아침에 잠깐씩도 보고 허락받고 집에서 자고 가기도 하고 그래요
익명 / 결혼은 나중에 ㅎ 5년쯤 후에 할 생각이구요 같이 사는건 엄마 좀 일 해결돼면 그때요 ㅎ 그리 멀지 않아서 만나긴 자주 만나요 야간에 일해서 아침에 잠깐씩도 보고 허락받고 집에서 자고 가기도 하고 그래요
익명 / 제가 남의 사생활에 관여하는 건 아니라 생각하지만요.... 동거는 책임감이 없어요... 결론을 5년 후에 하실꺼면 5년 동안 연애를 하세요... 5년 동안 자신을 꾸미며 사세요... 님 나이도 아직 어린 나이예요..^^
익명 2015-08-12 13:10:33
한달이요? 결혼을 생각하기엔 조금 이르지 않나요...
더 지켜보고 만나보세요.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상처주는 일 없어야 하잖아요?
한달만에 사람을 판단하는 건 아닌 것 같아요...
함께 지내며 성장 가능성부터 보시고
스스로 마음도 치유하시고.... 그러다보면 답이 나올 듯 해요.
익명 / 사귀기전부터 봐왔지만 성실하고 시간약속도 잘지키고 성정 가능성은 이미 봤는데 ㅎ; 제가 유리멘탈이라ㅠ.. 결혼은 5년쯤 후에 할 계획이예요 특례마치고 돈 조금 더 모으고 저도 그사이 돈 조금 모으고
익명 2015-08-12 12:48:37
아직 만난지 한달
좀 더 사귀어 보세요~
익명 / 더 사귀어야죠 둘다 결혼을 생각하고 만나긴 하지만 각자 조금씩 지금보다 상황이 나아지면 그때 생각하기로 했어요
익명 2015-08-12 12:36:53
사람이 다른 사람으로 잊혀진다구요
남친분이 어머니께도 말씀드렸다 하고
미래도 나름 계획잏는거 같구요
자존감은 본인 문제네요ㅜㅜ아이들도 잘 지내니
행복한 상황이라 생각합니다
미래를 약속하실거라면 아버님께 빨리 말씀드리고
인정받는게 서로어게 좋을거 같아요
익명 / 음... 저희아빠는 이혼하고 당분간 애들 클때까지 남자 만날 생각도 말라고 하시고 연하를 완전 싫어해서 몇년 만나고 결혼할 생각입니다 하고 소개시켜드릴려구요ㅠㅠ 오래 만났다고 하면 어쩔수없이 인정 해줄 분이라; 지금 아시면 저 진짜 뼈도 못추려요ㅠㅠ;
익명 2015-08-12 12:22:25
여자혼자몸으로 애둘키우는거 힘들죠 님나이도 아직 많지않아보이는데

그런데 그와의 결혼은 심사숙고해보심이  지금이야 님이랑 연애하는상황이고  좋아하는마음이먼저라  다 좋아서 뭐든받아들일수있을거 같아보이지만 님 남친 아직20살이면 글쎄요

살아보셨으니 아실겁니다 결혼은 현실입니다. 앞으로닥칠 일들을 헤쳐나가기엔  어렵지않을까요~님 아이들한테 또다른 상처가되지는않을지 걱정도됩니다.

물론 생각이상으로  의연하게 잘 헤쳐나갈수도있겠지만  저의  경험으론  그다지~

시간을더  두고천천히  생각하심이
익명 / 뭐든 받아들이지는 않구요 서로 따끔하게 혼낼건 혼내고 또 좋게 잘 풀어나가고 남자친구가 참 잘해요 이친구도 좀 힘들게 살아온 부분이 있어서 ㅠ 마음이랑 생각이 많이 성숙해있어요
익명 2015-08-12 12:20:08
사람으로 받은 상처는 사람으로 치유해야죠~
남자친구분 성격이 좋고 생각도 깊으면 지금까지 상처받았던 마음 다 치유 될 거예요~~
좀 더 남자분을 믿고 의지하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익명 / 엄마도 첨에는 반대하셨는데 자기가 잘 설득해서 만나라고 하신거고 우리같이 어떻게 할 지 다 자기가 나름 계획해두고 제가 힘든부분에선 도와준다고 짐 좀 나누자고 할 정도로 괜찮은 친구예요 ㅎ
1


Total : 31346 (1756/2090)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5021 야덩ㅎ.ㅎ [6] 익명 2015-08-12 7002
-> 연애상담도 갠츈한가요? [33] 익명 2015-08-12 7744
5019 인간관계 참 어렵다 [23] 익명 2015-08-12 6733
5018 성형한가슴 구별!! [13] 익명 2015-08-11 7734
5017 하... [8] 익명 2015-08-11 5517
5016 장거리연애끝내고싶다 [30] 익명 2015-08-11 6169
5015 외롭다 [18] 익명 2015-08-11 6481
5014 탐폰 쓰면 걸레라는 사람 성교육부터 다시 받으셔야겠네요.. [16] 익명 2015-08-11 6119
5013 탐폰 쓰는 여자 어떻게 생각하세요 [45] 익명 2015-08-11 8303
5012 하루하루 심심하네요.... [3] 익명 2015-08-11 5776
5011 한여름밤의 꿈 2 [25] 익명 2015-08-11 6679
5010 나의 눈은 형사눈 [13] 익명 2015-08-11 6055
5009 듭따 [5] 익명 2015-08-10 5693
5008 자꾸 가슴살만 빠지네ㅠ [83] 익명 2015-08-10 9499
5007 변태적인 섹스요... [20] 익명 2015-08-10 7295
[처음] < 1752 1753 1754 1755 1756 1757 1758 1759 1760 1761 > [마지막]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