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넘게 만난 여자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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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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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뭔지 모르겠지만 뭔가 맘을 맘대로 얘기할수 없어서일까요..? 이 글을 적게 되네요..
저는 3년 이제 조금 넘은 여자친구가 있어요.. 근데 원래 성격이 조용하고 얘기를 잘들어주는 그런 여자였답니다.. 2년 지나고부터는 욱하는 성격이 보이기 시작했고.. 두서 없이 썼네요.. 암튼 제 고민은.. 여자친구가 섹스에 대해 관심이 없는것같아요.. 모텔도 지금까지 먼저 가자고 한적이 없고. 가자고하면 가기싫다고할때도 있고.. 가게되면 티비부터 키고 예능을 찾아요.. 저도 뭔가 들어서자마자 격하게 하고싶을때도 있구 무드있게도 하고싶을때가 있는데 .. 항상 예능채널찾고있고 .. 그거 보기 싫어서 그럴땐 뽀뽀하구 키스도 하면서 분위기잡구 시작하고싶어두 아직 안씻었다면서 씻고올동안 재밌는걸 찾아놓으라고 하네요.. 제가 씻고 나오면 예능 재밋게 보구 있구요.. 옆에와도 티비만보구있구.. 그래도 씻은후에는 제가 하려고 하면 받아주긴 하는데.. 뭔가 제가 자꾸 하자구해서 그냥 해주자는 느낌을 받아요.. 얘기해봤었는데 자기도 좋다고 싫으면 싫다고 하지 않냐고 얘길하더라구요.. 근데 아직도 분위기 잡고 한다는건 상상도못하고.. 아직도 싫은기분드는날만 아니면 받아준다는 느낌만 받고.. 벗고 있는데 아무렇지도 않게 마치 엄마 아들같은.. 비유가 좀 이상할수도있지만.. 벗고있어도 그냥 뭐랄까.. 아무 느낌도 받지 않아 하는것같은.. 자존심도 상하고.. 여자친구이지만 이럴땐 정말 여자친구말고 다른 잘 맞는 여자랑 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고.. 예전에 잘 맞았던 여자친구가 자꾸 생각나고 그래요.. 여자친구가 섹파는 아니지만 할땐 서로 잘해주려고 하고 놀땐 놀고 그랬으면 좋겠는데 섹스에 대해서는 너무 감정이 메마른것같아 속상하네요.. 사실 평소에도 그렇지만.. 자꾸 길거리에 있는 여성분들에게 눈이 돌아가고 그러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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