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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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삽입 없는 섹스도 좋다. 아니 삽입을 안 하면 애무에 더 집중할 수 있어서 좋다. 이렇게 말하면 그걸 어떻게 참느냐고 하는데 참는 게 아니라 삽입보다 서로 애무해주고 서로 자위를 도와주어서 싸는 게 더 좋아서 그러는 것이다/ 남자는 삽입을 하면 싸고 싶고 싸고 나면 급속히 사그러든다. 매사가 귀찮아지기도 한다. 그래서 천천히 애무하고 서로 입으로 손으로 자극해 주고 그리고 나서 마지막에도 서로 마주보며 자위를 통해 절정에 도달하는 것도 좋다. 때로는 오일 맛사지를 서로 해주기도 한다. 매번 그렇게 하는 건 아니다. 가끔씩 그렇게 하고, 그렇게 하는 걸 즐긴다는 것이다. 유부녀를 만난 적이 있었는데, 한사코 삽입은 안 하려고 해서 마치 키스만큼은 하지 않으려는 성매매 여성과 같은 심리인지 그건 모르겠지만 우연히 그렇게 해 보았고 그런 경험을 통해 그것도 참 좋다는 것을 알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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