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두 공기의 영숙이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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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두 공기를 먹는 영숙이 이야기를 보고... 문득 떠오른 현자 이야기. 독일의 염세주의, 허무주의 철학자 아서 쇼펜하우어는 대식가였다고 합니다. 그가 살았던 18세기 ~ 19세기의 상류 사회에서는 밥을 많이 먹는 것이 일종의 금기였으며, 비웃음거리이기도 했었죠. 쇼펜하우어가 한 호텔에서 2인분의 식사를 먹어 치우고 있었을 때, 옆에서 누군가 이야기 했습니다. "혼자서 2인분의 밥을 먹어치우다니" 쇼펜하우어는 흥분도 하지 않고 대답했습니다. "전 항상 2인분의 밥을 먹습니다. 1인분의 밥을 먹고, 1인분의 생각만 하기보다, 2인분의 밥을 먹고, 2인분의 생각을 하는 것이 더 나으니까" 그렇습니다. 쇼펜하우어는 2인분의 식사를 하고, 2인분 이상의 사고를 했으며, 2인분 이상의 노력으로 세상을 허무로 물들였....
그리고, 영숙이도... 밥 두 공기를 먹고... 두 배의 방구를.................................. 으잉?
기승전 방구.
후다닥~
P.S. : 믿을지 모르겠지만, 목표는 허무 개그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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