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처럼 한번씩 글올려 보려구요. 글이 어수선하더라도...?!
시작을 어떻게 해야할지 감이 안잡히네요;;
가끔 나는 내 몸을 자세히 봅니다. 크지도 작지도 않은 적당한 키에 뚱뚱하지도 마르지도 적당한 통통함이라고 하죠, 옷을 입고 밖을 나갔을때에 옷속에 가려져있는 부드러운 살결 왜 남자들이 여자의 피부를, 속살을 어루만지고 싶어하는지 이해가 갈만큼의 부드러운 촉감 스스로를 보면서, 어루만지면서도 다시, 한번 더 이 부드러운 살결을 타고 싶은 느낌... 내 손으로 내 어께를 잡았을 때엔 손에 자연스레 들어오는 내 어께가 작아 여려보이기도 하고...어께를 타고 내려온 가슴은 크지는 않지만 봉긋하고 예쁘게 솟아있는 라인을 보면 나도 모르게 내 손이 먼저가서 살결을 어루만지곤 하죠, 봉긋한 가슴의 정상엔 또다른 봉긋함에 고개 내밀고 있고... 추운겨울 부드러운 소재의 원피스와 코트만을 껴입고 산책을 하고 오는 날이면 부드러운원피스와 내 살결이 스치고, 이 스쳐지나가는것에 대한 외로움인지, 외투가 찬공기를 외면할 수 밖에없는 쓸쓸함인지 차가움에 시리도록 아름답게 날이서있는 살결을 만나게 되는 것에 좀더 긴장을 하게되요... 오늘 같은 날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