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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그리고 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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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조회수 : 5670 좋아요 : 0 클리핑 : 0
일기처럼 한번씩 글올려 보려구요. 글이 어수선하더라도...?!

시작을 어떻게 해야할지 감이 안잡히네요;;



가끔 나는 내 몸을 자세히 봅니다. 크지도 작지도 않은 적당한 키에 뚱뚱하지도 마르지도 적당한 통통함이라고 하죠, 옷을 입고 밖을 나갔을때에 옷속에 가려져있는 부드러운 살결 왜 남자들이 여자의 피부를, 속살을 어루만지고 싶어하는지 이해가 갈만큼의 부드러운 촉감 스스로를 보면서, 어루만지면서도 다시, 한번 더 이 부드러운 살결을 타고 싶은 느낌... 내 손으로 내 어께를 잡았을 때엔 손에 자연스레 들어오는 내 어께가 작아 여려보이기도 하고...어께를 타고 내려온 가슴은 크지는 않지만 봉긋하고 예쁘게 솟아있는 라인을 보면 나도 모르게 내 손이 먼저가서 살결을 어루만지곤 하죠, 봉긋한 가슴의 정상엔 또다른 봉긋함에 고개 내밀고 있고... 추운겨울 부드러운 소재의 원피스와 코트만을 껴입고 산책을 하고 오는 날이면 부드러운원피스와 내 살결이 스치고, 이 스쳐지나가는것에 대한 외로움인지, 외투가 찬공기를 외면할 수 밖에없는 쓸쓸함인지 차가움에 시리도록 아름답게 날이서있는 살결을 만나게 되는 것에 좀더 긴장을 하게되요... 오늘 같은 날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드네요.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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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16-01-08 10:14:19
자아도취와는 좀 다른건데요. 자기를 사랑하는 사람이 진정 미인!
익명 / 우와 네 저도 자아도취와는 다른개념으로 생각했어요! 그냥 한번씩은 너무 부드러운?순간이있더라구요~
익명 / 자기 몸과 자기 마음을 사랑해야지 정상이지요. 하나가 이쁘면 모든게 이뻐보이는 법, 자기몸 잘 관리해서 아름다운 사람이 유지되도록 합시다.^^
익명 2016-01-08 01:50:37
추운 날에 긴장된 살결과 원피스의 맞닿음이 만드는 쾌락감의 향연. 그리고 외로움과의 하모니가 복잡다감한 감정을 불러일으키는군요. 바로 오늘 밤 처럼요
익명 / 감사합니다, 그 쾌락이 잔잔하고 깊게 남아서 표현은 하고싶은데 너무 어렵네요~
익명 / 불립문자. 라는 말도 있잖아요ㅋ 사람의 말은 생각보다 제약이 많답니다ㅋ 그치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심전심으로 마음과 마음이 전달될 수는 있지요. 지금처럼요.^^
익명 / 곡창방통 한다면 더 많은사람들과 소통해 볼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어요. 마음과 마음으로 이해해주시는 분을 보니 너무 감사하네요.^^
익명 / 저희 뭔가 대화가 상당히 심오해 보여요ㅋ 잘 짜여진 음악에 사람들이 감동하듯 잘 쓰여진 글엔 공감하기 마련이죠~
익명 / 수준높은 댓글덕에 공부좀 하고 왔어요~ 네! 열심히 공부해보려구요~! 감사해요~
익명 / 자주 올려 주어요ㅋ 꾸준히 기다릴게요^^ 그냥 마음가는대로 손가락을 움직이시면 좋은 글이 나올 듯 해요 제 생각에는요ㅋ
익명 / 감사합니다!
익명 / ^^ 잘자요 그럼. 굿나잇~ 쾌감도 쾌감이지만 잘 때는 따듯하게 하고 자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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