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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펌) 7살연상이랑 2년 연애 그리고 바람난 여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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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년도 다른 회사 취업했다고 소식을 들었고 ㅇㅊㄱㅎ쪽 일을 한다고 자취를 하게 된다더라. 내가 다녔던 회사는 외근직이라 차도 받았었다 Ray 그래서 이사 도와준다고 말을 던지기도 했지 누나는 말이라도 고맙지만 부모님이랑 이사해서 도와줄게 없다고 했다 

나 : 그러면 누나 회식할때 힘들면 연락해요

S : 왜? 데려다 주게?

나 : 그리 멀지도않은데 데릴러갈게요

S : 회식하게 되면 연락할게~~고마워

그러고 몇주 뒤에 회식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그 전부터 간간히 연락은 해왔었다 썸 타는식으로 회식 했는데 술은 많이 취한거 같고 데릴러 간다니까 바로 OK하더라 ㄱㅅ역 근처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아직도 나는 그 누나가 너무 예뻤다 그 나이에 안맞는 외모에 참하고 정말 동안이다

차로 ㄱㅇ역 근처 자취방에 도착했고 잠깐 들어와서 커피 먹고 가라길래 훗날을 생각해서 정말로 커피만 마시고 그날은 집으로 돌아왔다 몇일 뒤 금요일 퇴근하고 뭐하냐고 해서 자기집에서 간단하게 한잔하자고 초대를 받고 술 안주 이것저것 이랑 회사 창립기념일이라고 받은 선물을 들고 집들이를 갔다 찻잔 셋트인데 인터넷 검색해보니 15만원 정도하더라

누나는 좋다고 기분 좋게 술을 한병 두병 마셨지 그날은 이제 결판을 지어야 겠다는 마음을 먹고 있었다 짱구좀 굴렸는데 늦었다고 집에 간다고 주섬주섬 짐챙겨서 문닫고 내려가고 1층에서 시동걸고 담배 하나 피고있는데 전화오더라 

S : 어디야 ? 갔어?

나 : 아 아직 시동 걸고 담배하나 피고있어요

S : 잠깐만 기다려

대략 눈치 챘다 담배피면서 기다리는데 1층에서 내려오더라 근데 질질 짤면서 울면서 말을 안하는거야

나 : 왜 울어요 할말 있는거 같은데 말해요 울지마요

S : 아 아니야...

나 : 나 이제 그럼 갈게요

S : 아니...아니 술 먹고 어떡해 운전해 

나 : 괜찮아요 이시간에 음주없어요 갈게요 그럼 울지말고 문 닫고 잘자요

S : 아 .... 사실 좋아해

좋아 한다고 사귀자고 먼저 말해주더라? 사실 그다음날 토요일날 고백할 생각이였는데 먼저해줘서 기분은 좋더라 그날 고백 받고 나는 또 내일을 생각해서 음주운전으로 집으로 귀가했다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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