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밤이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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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떠있는 시간은 사람의 외모와 행동을
구분할수있고 생기를 얻으며 신진대사가 활발하게 활동한다 그런 낮보다 난 밤이좋다 조용하게 침묵하는 세상은 집중하기좋고 깊다 거기에 깊은 생각을, 옛날의 기억을 떠올리기좋다 어두운 세상은 내가 어떤표정을 짓고있는지 얼굴색은 변했는지 알려주지않는다 그저 사람이라는 실루엣에 목소리에 귀기울이게되어 감정전달이 잘되다고 생각한다 달빛은 결국 태양빛의 반사된 빛이지만 너무 쎄지도않은 은은한 빛으로 매일 다른 달빛으로 (상현부터 하현까지) 비춰준다 매일 같은수없는 사람이기에 항상 바뀌는 내맘같이 비춰주는 달빛이좋다 밤이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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