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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힘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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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조회수 : 4919 좋아요 : 0 클리핑 : 0
어디서 부터 말씀드려야될지모르겠습니다.
저는 27 취업을 준비하는 남성입니다
최근에 이별을 하고 자괴감 무기력함이 어느때보다 많이 들고 자존감이 한 없이 낮어 지고 있습니다.
여자친구와 첫연애를 2년정도 하면서 홧김에 헤어지자고 한적이 많습니다 싸움이 일어나면 서로 푸는방식이 조금씩달라 화해하는것은 순탄치 않아 감정 싸움으로 번지면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여자친구도 많이 힘들어 했을것입니다 4살연하의 여자친구 ... 제가 나이가 더 많다보니 많이 이해해주고 달래줬어야 했는데 ..그렇게 하지 못한거 조금만더 참아볼거 정말 죄스럽고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헤어진 전 여자친구에 대한 생각이 커지면서 그녀로부터 저는 없다는 걸 알게되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여자친구를 너무 붙잡고 싶어요 ... 놓지면 진짜 후회할 것같아요 제가 충동적으로 하는 행동들이 많은데 다 고치고싶고요 다시 만난다면 정말 잘 해주고 싶습니다. 어쩌면 좋을까요 ...ㅠ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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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16-02-28 21:52:42
그냥잊으세요 내가못났든 그가 철부지였던 대상을바꿔 더성숙해가는것이답이라생각합니다
익명 2016-02-28 07:36:03
밑에 분 말씀처럼 솔직한 것보다 좋은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 생각 그대로 전해주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익명 2016-02-28 02:56:48
솔직하게 진심을 전하세요 자존심이 중요한가요
익명 2016-02-28 00:24:41
버스 이미 떠났습니다
익명 2016-02-28 00:13:10
사랑앞에자존심버리십쇼..
진짜붙잡고싶으면무릎을꿇어서라도사과하세욤..
익명 / 그런다고 돌아올까요 ? 그때뿐 아닐까요 .. ㅠ
익명 2016-02-27 23:50:34
여자든 남자든 헤어지잔 말 무기로 쓰는거 진짜 극혐이에요
앞으론 그러지마세요
익명 / 네... 죄송합니다 ..
익명 / 저는 헤여지자는말 나소는순간 뒤돌아 섭니다 그겻이천생에맺어져야할 인연이라도 ..
익명 2016-02-27 23:46:17
붙잡고 싶으면 잡으세요.
헌데 본인이 노력하지 않으시면 문제는 반복될거에요.
변하실 마음가짐. 충동적이지않게 말하지않기.
잡고싶으시면 변하세요. ㅎㅎㅎ
익명 / 긍정적인 말씀 감사해요 허나 잡는거 부터가 문제인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ㅠㅠ
익명 / 진정으로 잡고 싶으시면 변화한 모습으로 멋지고 당당하게 자신을 가꾼 후에 시도하시는게 배는 효과가 있을겁니다. 지금은 섣불러요.
익명 / 말이 맞는거 같아요 제가 너무 조급해하고 있나봐요 ㅠ
익명 2016-02-27 23:41:06
이미 끝난거...  그냥 쿨하게 잊어요..  그게 편해요..  그러다 나이 서른 넘어가면..  그땐 그랬지 라는 말로..  허허 웃어 넘기게..
지금은..  아무리 용 써봤자 자기만 힘들어요..  그러면 님만 손해라구요..  님은 그자리에 있고 다른 세상은 돌아간다구요.
익명 / 아는데... 그게 안돼요..
익명 2016-02-27 23:37:57
여자친구분은 이미 마음정리가 되어있는 것 같아요.
너무 후회가 남는다면 직접 만나보러 가서 대화를 해보시구요 그래도 안되겠다고 한다면 정리하시고 자신이 해야할 일을 찾아가시는게 맞다고 봅니다.
익명 / 대화조차 하기 힘든 상태네요 ...
익명 2016-02-27 23:33:10
지금 많이 힘드신가보네요. 하지만 글쓴님을 위해 전여자친구 분에게 돌아가서 그 짐을 덜려고 하시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스스로를 다스릴수 없는 상황에서 아쉬움,후회,미련때문에 돌아가려는건 진짜 이기적인거에요. 전여자친구분에게 글쓴님이 없다는걸 느끼셨다고 하셨죠... 전여자친구분을 진정으로 위한다면 힘들겠지만 정리해주세요. 서로 행복한 연애를 위해서는 준비가 되어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익명 / 너무나도 미안해요 ... ㅠ 그 친구를 더 빛나게 해주고 싶었어요 ...
익명 / 한마디 더 드리자면, 아우라라고 하는건 우리 표현으로 기운이라고 하죠. 기가 퍼진다고 하잖아요. 사람과 사람이 접촉하고 일상을 일부분 공유하더라도 그 기운이 전염되기 마련이에요. 더군다나 사랑받고 싶은 욕구를 가진여자로서는 무기력해하고 그로부터 벗어나지 못하는 남자에게서 불안함과 혼란스러움을 느낄수 밖에 없어요. 사랑이 아니라 글쓴님의 부정적인 기운이 전염되는거죠. 저 또한 제 연인에게 제 괴로움을 퍼뜨렸던 때가 있었기에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는거고... 이건 남녀공통적인 문제에요. 글쓴님이 남자라서 문제인게 아닙니다.
익명 / 당시상황에는 생각도 못했던것들이 끝나고나서는 아...그때 이렇게 할걸 라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창피해요 ㅠ
익명 / 글쓴님은 마인드부터 개선하셔야해요. 자꾸 앞으로 나아갈 생각은 안하시고 지금도 계속 과거에 얽매여있는 사고로 생각하시잖아요. '앞으로 노력하겠다' 가 아니라 '그때 왜 그랬지' 하는 생각은 스스로 더 위축될 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아요
익명 2016-02-27 23:26:25
만나세요.
후회할 것 같으면 만나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상대가 날 미워하지 않을까? 뭐 그런 고민보다 마음에 걸림없이 대화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익명 / 헤어진지 3주 되가고 있고 계속 만나려고 시도 했었습니다. 그치만 저는 다 차단당했고 다른번호로 전화해도 매몰차게 끊습니다.. 슬퍼하는것보다 화가 났던게 아닌가 싶어요 기다리는것이 답일까요 ?
익명 / 시간이 모든걸 해결해 주지는 않아요. 전 여친이 너무 생각이 나서 같이 있었던 일이, 추억이 나에게는 아직 아름다워서 사무치게 보고 싶다면 만나야죠. 하지만 무작정 만나 달라고 하는건 거부감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해요. 자신의 고민과 각오를 편지에 담아 보내세요. 그리고 다른일에 시간을 쓰세요. 편지로 건너간 남자분의 고민은 전여친분의 몫이 됩니다. 선택을 할 수 있게 배려해 주세요.
익명 / 편지... ㅠ 진짜 제 모든진심을 다해 써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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