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과 몸의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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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지 않아도 섹스를 할 수 있다 생각해서 더러 해봤지만 그 섹스는 배고픔을 해결하는 수준 밖에는 안 되어서 한달 이상 연달아 먹어본 적이 없어요. 맛있는 식사는 아니었어요.
드물게, 상대와의 섹스가 너무 좋으면 좋아했던 사람이 아닌데도 좋아지게 되고 결국엔 사랑하게 되버려요. 이거 사랑 아니라 욕정이겠죠? 말은 쉬운데 그 상황에 있으면 구분이 안 되요. 그래서 힘들어요 조금 맘이 가는 사람이랑 자게 되면 그 사람이 급격히 좋아져요. 그래서, 나에 대한 그 사람의 마음이 확인되기 전엔 안 자려고 발버둥을 쳐요. 자고 난 후 난 그 사람이 너무 좋은데, 그 사람은 나에 대한 마음이 변화가 없으면 내가 상처받고 힘들어질테니까. ;그런데도 한편으로는 자고 싶어요. 마음이 가는 상대니까. 몸이 가면 마음이 가요. 문제예요. 이래서 섹스파트너를 둘 수가 없어요. 시도는 해봤는데 결국 내가 너무 힘들어졌어요. 섹스가 너무 잘맞고 좋은데도, 좋아하는 마음이 들지 않는 기술이 있을까요? 어떻게 해야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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