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해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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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해성사입니다 그래서 익명으로 작성합니다 저는 그동안 이성을 너무 쉽게 생각했습니다 가볍게 만나고 가볍게 헤어지고 순간의 인연 지나가는 인연 스쳐가는 인연 이라는 명분아래 쉽게 만나고 헤어졌습니다 그리고 오로지 나의, 나에의한, 나를위한 연애만을 했던것 같습니다 상대방의 의견이나 생각은 무시하고 내가 즐겁고 행복해야 내 주변도 즐겁고 행복하다는 생각이 머리속 깊이 박혀 있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한사람을 알게되고 3년이란 시간 동안 저를 혹독하게 대합니다 혹독한 무관심으로만 그리고 깨달음을 주네요 37년간 제가 해오던 명분들이 굉장히 이기적이고 제 주변 사람들을 힘들게 했단것을 앞으론 우리의, 우리에의한, 우리를 위한 무언가를 계속찾아보겠습니다 그러니 이제 저를 그만 용서해 주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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