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익명게시판
으아 ㅠㅠ 슬슬 여기까진가 싶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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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만 만나서 데이트 하는데 3주에 한번씩 쉬러 갑니다 

2번 데이트하고 1번 쉬러가고 이런식이라 뭐 별 불만은 없었죠 

근데 점점 쉬러가면 4시간이 모텔 대실기본인데 꼭 쉬러만가면 

3시간이면 나가자네요 저는 1시간도 아쉬운데...;;

그리고 점점 3주에 한번은 신경도 안쓰고 꼭 3주째되서 쉬러갈 

생각을 하고 있으면 꼭 뭐하자 뭐하고싶어!! 라고 하네요 

하.... 올해들어 한번했네요 ;;;; 

뭐가 불만인건지 불만이면 말을해야 알테고 ㅠㅠ

잘 못해서 그러나 싶고 ㅠㅠ 자신감도 없어지고 ㅠㅠ 

매번 가자고 말하는것도 이젠 싫고 못하면 못한다고 버리면 ㅠㅠ

전 어떻게 잘할까요...ㅠㅠ 어디서 배워오는것도 아닌데;;;ㅠㅠ

근데 할때보면 진심으로 좋아한다고 느꼈는데 요즘은 아닌가 싶기도 하고 

친구들과 놀땐 새벽까지 잘만 노는데 저만만나면 어머니가 집에 혼자 심심해 하신다고 

7시면 가네요 ㅋㅋㅋㅋ 예전엔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넘어갔던 것들도 

요즘은 다 짜증나고 괜스레 다 싫어지네요;;;ㅠㅠ 꽤 오랜기간 만나고 있고 결혼도 

진심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이놈의 스킨쉽이 뭐라고 ㅋㅋㅋㅋㅋ 

근데 스킨쉽은 중요하잖아요??ㅠㅠ ㅋㅋ 

봄에 날씨는 점점 좋아지는데 괜히 맘만 뒤숭숭하네요

마어ㅗ미ㅕㅈ3ㅗㅇ마넝롬뇡츠ㅏㅡ덞 딱 요런기분??ㅋㅋ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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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16-03-31 03:34:40
저도 비슷한 상황때문에 이별한 케이스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더 공감이 가네요. 말하거나 조르기 전까지 이야기 안나옴.  말씀대로 구걸형태가 되는데 한없이 비참해 지는 느낌입니다.  5달만에 하거나 나중에는 그냥 1년 넘게 안하다 헤어졌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후회는 없어요. 섹스가지고 밀당하는건지 해주는거에 프라이드가 높은건지 모르겠는데, 평등.수평관계가 아니라 정말 바닥에서 한푼줍쇼 하는 거지같은 기분을 들게하는 부분이라 뻥차고 나왔습니다.
익명 / 맞아요 한두번이지 이게 지속되니 진짜 점점 비참해지고 자괴감도 들고 그러네요 ㅠㅠ 뻥차고 나왔다니 멋있으시네요 ㅋㅋㅋ 부럽습니다 ㅋㅋㅋ
익명 2016-03-30 22:37:36
섹스보다 연애를 하고싶은게 아닐까요...
익명 / 섹스도 연애에 일부아닌가요?? 그리고 3주에 한번이니 2주는 데이트 1주는 섹슨데ㅠㅠ
익명 / 저도 섹스가 연애의 일부라는 말에 동의해요. 전 1주일에 한번 보는데 그때마다 하고 싶은데..뜨거운 섹스가 결국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방법 중 하나 아닌가요.. 비참한 마음까지 든다면 그건 좀 아닌거 같아요...
익명 2016-03-30 22:22:16
아예 관심 없는척을 해보세요
익명 / 몇번해봤는데요 절대먼저 말안하더라구요 그래서 올해 3달만에 했네요...ㅠㅠ결국 또 제가 말했줘 뭐ㅠㅠ
익명 2016-03-30 21:28:47
말꺼내기 힘들겠지만 완전히 해결하고 가셔야될 부분이에요 결혼까지 생각한 사이라면 더더욱 그래야합니다. 안그러면 상황은 더욱 나빠져요. 그럼 이번주에 가자 이말은 회피 라고 생각합니다.
익명 / 그럼 이번주에 가자 이말은 호피라고 생각합니다. <--- 죄송한데 이해가 잘 안됐어요;;;ㅋㅋㅋ
익명 2016-03-30 21:08:51
맘고생 하시겠네요...남자로서 더깊이 동감합니다...
글읽으면서 좀아니다 싶은생각을 하고있는데 글말미에 오래만나셨고 결혼생각도 하시는거라 하셔서... 그렇다면 진솔하게 대화를 해보심이... 여친분의 생각도 아셔야하니까요...
그리고 스킨쉽...아니 섹스는 중요한거라 저는 생각합니다!!!
부디 잘 해결하시길 바랄께요~~~
익명 / 으 ㅠㅠ 벌써 여러번 말했는데 이젠 말꺼내기도 그렇네요..;;; 말 하기도 뭐하고 벌써 여러번 말했음에도 하나도 변하지 않는 모습을 보면.... 그리고 그런말 하기 좀 그렇잖아요 ㅠㅠ 꼭 무슨 섹스를 엎드려 절받기 식으로 그래 그럼 이번주가자 이래버리면;;;; 아니 ㅠㅠ 섹스는 서로 같이 즐기는거지 내가 널 위해 가준다 해준다 이건 아니잖아요??ㅠ ㅠ
익명 / 아... 충분히 이해합니다...좀 오바해서 말하면 구걸하는느낌...ㅜㅜ 많이 속상하시겠어요... 제가 어떤답을 드리지는 못해요...제가 머라고 님에게 조언을 하겠습니까... 그저 님의 마음고생과 속상함엔 충분히 공감합니다... 어떤산택이든 본인을 믿으시면 좋은결과가 올거라 믿습니다^^ 힘내세요
익명 / 딱 맞는 말이네요 좀 오바해서 말하면 구걸하는 느낌...;;ㅠㅠ ㅋㅋ 맞는말이에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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