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
0
|
|||||||||
|
|||||||||
내남자가 처음이라고 그땐 사실대로 말하는게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나는 좋고싫음을 이야기하고, 서로 의견을 주고받고있지만, 그땐 경험이 많은 내남자를 만족시키기엔 어려움이 있었다. 경험이 전무하므로, 서투르지만 만족하게해주려 연구하고 시도해보고 바꿔보고 그렇게 노력했다. 물론, 그도 나에게 여러스킬을 보여주며 좋아하는 자세며 애무를 찾아 맞춰주고있었다. 지금도 또한 그도 나도 서로 만족을 위해 노력하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왜 그때 '오빠가 처음이에요' 라고 사실대로 말을 했을까.... 나는 레홀에서 새로운걸 배우고 보면서, 그에게 시도할땐 '내가 어디서 봤는데~'라고 하면서 시도하고 그와 나에게 맞춰서 새롭게 변형도 해서 지금까니 왔는데... 새로운 사람을 알게되고 그사람에게 받은, 그와는 비슷하면서도 많이 다른 그사람의 손길을 느끼며 그에게도 그사람이 해준 그 손길을 느끼고 싶었다. "이렇게 이렇게 해줘~ 아니 그렇게 말고~" 라고 요구를 했으나 그만의 스타일이 있으므로 나에게 맞춰주려다가 그도 힘들고 나도 힘들고.. '거짓말은 해야했나. 해야하나' 내가 경험한것을 보고 들은것처럼 설명하려니... 그렇게 거짓말 하다가.. '아니 다른사람은 이렇게 해줬었는데 그게 너무 좋았어' 라고 말을 할 수 없으니까. 내가 그때 처음이 아니었다고 거짓말을 했더라면 지금도 아무렇지 않게 아니, 예전 당신을 만나기전에 경험했던 거라고 거짓말을 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애인이 있으면서 다른사람과 관계를 갖는다는 그사람만 아는 아슬아슬한 나의 비밀. 이러면 안되는데, 안들키면 되지, 정리할까? 아직 아냐 라고 나혼자 이랬다 저랬다. 결론은. 그 사람이 해주는 손길 + 남친사랑 으로 느끼고 싶은데.. 그게 안되서 혼자 푸념이었습니다. 혹시라도 저같은 분이 또 계실까 하고..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