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모를 왜 틱톡에서만 이야기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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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하면서 여러 커뮤니티에서 놀아본 경험으로는 소규모 커뮤니티 혹은 친목질을 해도 인원이 너무 많아 티가 나지 않는 곳들을 제외하면 친목질이 대두되었을 때 그 말로가 심히 좋지 않더군요. 그래서 강한 우려의 마음을 담고 고심한 끝에 이렇게 글을 끄적여봅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친목질이라는게 폐해가 심합니다. 처음에는 그냥 같이 놀고 재미있으니까 쉽게 알아채지는 못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그 친목 자체가 권력이 되는 순간이 오고 그러다 보면 커뮤니티가 제 기능을 못하게 되는 것은 시간문제가 됩니다. 더 자세한 것은 아래 링크를 눌러보시고. https://mirror.enha.kr/wiki/%EC%B9%9C%EB%AA%A9%EC%A7%88 글 내용이 빡빡하지만 시간이 넉넉하다면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틱톡 편한거 나도 인정합니다. 메시지 바로바로 오고가고 편하죠. 그런데 멀쩡한 게시판 놔두고 왜 틱톡을 애용하는가? 에 대해서는 많은 우려가 듭니다. 틱톡의 소모임 정모도 아니고 레홀 정모인데, 당연히 레홀에서 논의되는게 맞다고 봐요. 지금 레홀 대장님도 모임 주선에 대해 일정부분 지원을 하신다는 부분을 보면 더더욱 이 곳에서 논의가 되어야 하는게 더욱 맞다고 봅니다. 틱톡처럼 빠르진 않지만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것은 게시판이 더 원활할 테구요. 작업용으로 다들 틱톡 하나씩은 가지고 있지만, 틱톡 노출을 싫어하는 사람도 있을거고 틱톡을 하지 않는 사람도 있을거니까요. 처음에는 단순한 편의 때문에 시작했다고 해도, 사무적인 관계가 아닌 이상 단순한 정모관련 논의만이 오고 가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레홀 게시판이 존나 개떡같아 나도 마음에 들진 않지만, 쉽고 빠른 의견취합을 하기에는 시간이 매우 많이 남아 있습니다. 목적을 위해서는 무엇이 더 현명하고 옳은 선택인지에 대해 생각해주시길 바래요. 지금 이 상황대로 정모가 진행된다면 틱톡에 참여한 인원들끼리만 하하호호 하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소외되거나 따로 뭉치게 되는 시나리오가 예상되니까요. 노파심에 드리는 말씀입니다만 혹여 이 글의 불쾌감으로 인해 틱톡 그룹이 일치단결하고 더욱 굳건해지는 현상은 없었으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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