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는 정말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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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일 조금 넘게 사귄 여자친구와 저번주 이별을 했습니다.. 처음부터 여자친구가 저를 좋아해줘서 고민고민끝에 만났는데 여자친구는 정말 저에게 헌신적인 사람이었어요 그래서 저도 최대한 잘해주려고 노력했고 좋아하는 감정이 생기기 시작했었죠.. 결혼을 해도 좋겠다 싶은 생각이 드는사람이었는데 단한가지 크게 걸렸던 부분이 부정적인 마인드.. 사귀면서 가장 힘들었던게 일주일에 5일은 일이 너무 힘들다 죽겠다.. 이런얘기만하니 기분이 좋다가도 저까지 우울해지더라구요 그래서 그부분을 얘기하고 같이있을땐 즐거웠으면 좋겠다했더니 그친구는 저에게 그런말을 하지않겠다하고 거의 얘기하지않았지만 또 한편으로는 내여자친구가 힘든걸 얘기도 들어주지 못하는 남자가 되어있었더라구요.. 그렇게 표면적으로는 아무렇지 않은 좋은사이처럼 지냈지만 어느순간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내가 이사람을 사랑해서 만나는것인지.. 좋은사람이기때문에 만나는건지.. 왜 사랑한다는 말이 우러나오지 않는거지... 많은 고민끝에 얘기를했고 그 친구는 제 결정이 중요하다고.. 자기는 언제든 처음처럼 돌아갈수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다시 생각을 해보고 결국 이별을 고했습니다.. 근데 왜이렇게 마음이 무겁죠..? 저는 사랑은 아니었다고.. 좋은사람이었다고 생각을합니다 그냥 그간의 정과 받은사랑이 많아서 그런것일까요..? 아니면 이게 뜨겁게 타오르지는 않았지만 잔잔한 사랑이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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