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심각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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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한 이후 지금 이순간까지 언제나 고난과 역경 딛기를 반복하고 있다. 방금도 이혼을 생각했다. 삶이 지옥이다. 결혼전 욕이라곤 하지 않던 내가 서로 욕설을 퍼부으며 싸우기 다반사다. 이혼한 가정에서 자랐기에 내 자식만큼은 그렇게 안 만들려고 지금껏 참아왔는데 이제는 이런꼴 보일바엔 어릴때 이혼하는게 나을꺼란 생각이 든다.
내꿈은 단란한 가정을 만드는것인데 시간이 갈수록 상황만 악화될 뿐이다. 어렸을때 한숨 쉬면 복나간다고 그러지 말라고 혼나곤 했었다. 지금? 늘 대화가 끝나면 언제나 한숨이다. 막막하고 답답하고 개선이나 노력 따위를 엿볼 수가 없다. 나도 지칠대로 지쳤고 그 사람 또한 마찬가지다. 이렇게까지 싸우면서 스트레스 받아가며 어찌산단 말인가. 무시하고 없는듯 살 바엔 그냥 이혼 하는게 나을듯 싶다. 아직은 싸운다. 지쳐서 곧 그럴듯 싶다. 섣불리 아는 그저그런 이유로 이러는거 아니다. 내가 진실을 말하는 순간 모두가 놀라게 될 것이다. 진실을 어디서도 내뱉을 수가 없다. 온갖 스트레스로 내 명이 단축되는 심정이다. 오래 살고 싶은 맘은 없지만 스트레스를 반복할 생각은 더더욱 없다. 그냥 잠자기전까지 분통터지게 싸우고 화가 난 김에 이렇게 글 남기고 잡니다ㅜ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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