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익명게시판
이런 현상 설명 좀 해주실 분  
0
익명 조회수 : 5153 좋아요 : 0 클리핑 : 0
어젯밤 기이한 경험을 했습니다.
꿈 속에서 누운 채로 누군가에게 두 손을 꽉 붙잡혀 커닝을 당하고 있었네요.. 처음엔 살살 시작하더나 점점 흡입력(?)이 거세지고 절정에 올라 신음이 터져나오려하는 겁니다.
그 순간 잠에서 깨었고 전 눈을 뜨니 제 방, 제 침대 그대로 현실이었습니다. 그런데 분명히 자세는 꿈 속 그대로, 양 손을 누군가 움켜잡고 있어 움직이지 않더라고요. 커닝받는 느낌도 계속 나고요.. 분명 잠에서 깻는데 기이한 느낌에 두려움이 들었어요.
그래서 제 양손을 움켜잡고 있는 손을 막 손톱으로 강하게
눌리고 꼬집었어요 제가;; 그리고 손을 막 떨쳐내려고 발버둥 치니 스르륵 몸이 풀리고 긴장이 풀리더군요.. 분명 무언가에 강하게 억눌려 있엇는데 형체나 모양은 보이지 않았어요..
신기함보다는 겁이 많아서 너무 무서운데 이런게
가위인가요? 근데 제 손을 붙잡고 있는 느낌이 너무 생생해서 그래요 ㅠㅠ 비슷한 경험 해보신분 계신가요? 왜 그런거죠?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http://redholics.com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익명 2016-06-07 15:33:43
ㄴ뭔가 좋았을꺼 같으면서도 무섭기도 하네요;;  ㅠㅠ

걱정인형이라도 하나 보내드리고 싶어요 에공 ㄷㄷ;;;
익명 2016-06-07 00:39:21
어이구들 암것도 아닌 걸 가지구. 미안해요. 제가 그랬어요. 님께 반했었거든요. 당신을 향한 제 욕망이, 그러나 그저 순수한 마음으로  거기까지 다녀갔네요. 두 손을 꼭 잡은 건. 당신이 그래주길 원해서 였어요. 눈빛으로 말했는걸요. 당신이 절 간절히 원하는, 그런 기회가 다시 생긴다면 그땐 라이언 인형처럼 당신을 지키고 꼬옥 안은채 잠들께요. 이젠 그 때처럼은  안그럴꺼예요, 약속~~♡
익명 / 얼굴도 모르는 분이지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센스있고 친절한 한마디에 조금 마음이 놓입니다...말을 너무 예쁘게 하셔서 누구에게나 사랑받으실거같아요^^
익명 / 으휴 누군지 몰라두 아주 잘컷당
익명 / 이런 애교쟁이를 봤나.....ㅋ
익명 2016-06-06 20:35:22
鬼接/Spectrophilia
귀신과의 성관계를 이르는 말.
단순한 꿈속에서의 현상이라면 문제가 없겠으나 상태가 심하면 빙의당할 수도 있다고 한다. 2P인 경우도 많지만, 귀신은 여럿이 몰려다닌다는 얘기에 따르면 3P 혹은 그 이상일 수도 있다고(...) 참고로 애널을 당하기도 한다.

고운 최치원 선생은 어느 자매의 무덤 사이에 누워 밤중에 자매 귀신들과 3P를 했다고 한다.

귀접을 여러 번 하다 보면 어느샌가 귀신들 사이에서 소문이 나서 여러 명이 찾아 오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무당은 자신이 모시는 신과 이것을 하는 경우가 많다고 카더라. 물론 별로 믿을 말은 못 된다. 폴라리스 랩소디에서 신을 모시는 무녀는 이로 인해 몸이 망가져 버렸다는 묘사가 있다.

이것을 경험한 사람들의 증언에 따르면, 귀신들의 섹스 테크닉은 인간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뛰어나서 이에 중독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또한 이 때 찾아오는 귀신들은 대부분 미남미녀의 모습을 하고 있으나, 이는 변장한 모습이고 실은 매우 추악한 귀신들이라는 의견도 있다.

심령학적으로는 매우 안 좋은 현상으로 본다. 살아있는 인간은 기본적으로 양기를 가지고 있는데, 귀신과 성교를 한다는 것은 상대적으로 양기를 뺏기는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따라서 생기(生氣)를 잃게 된다.

여자의 경우 귀접을 당하다가 임신까지 하게 되면 그 아이는 무언가 신령스러운 능력이 있다는 전설이 있다. 비형랑이 대표적인 예.

어쩐지 공포 사이트에서 귀접을 당했다는 글이 올라오면 대체로 가장 많은 댓글은 "나한테도 귀신이 왔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서양의 인큐버스나 서큐버스와도 일맥상통한다.

사족으로 잘 찾아보면 에로게나 상업지나 야설에선 이런 걸 아무리 해도 끄덕없는 하렘 마스터들이 많다.
익명 / 저한테 왜그러세요ㅠㅠ 오늘 잠 안자려구요...
익명 2016-06-06 16:19:50
귀접 하셨네요 
귀접하면 아주 생생하다고 하더라구요
일어나보면 몸에 변화도 있구
귀접에 중독되면 남자랑 못한다고 하더라구요
언능 좋은 남자 만나서 풀어주어야 할듯요~
아자아자 홧팅~^^
익명 / 그럼 진짜 귀신이 왔다는 건가요? 너무 무섭습니다...ㅠㅠ
익명 / 귀신중에 제일 더러운 귀신이랍니다. 자주 겪게되신다면 무당을 찾아가 보세요.
익명 / 아마 생활속에 욕정이 많이 쌓이다보면 귀접을 경험하는거 같아요 남자도 몽정을 하는것처럼요 근데 귀접에 자극이 엄청 나다도 하더라구요 귀접하고나면 질에서 좀전에 진펀하게 한것처럼 뻐근한 느낌도 나고 물도 많이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익명 / 제 욕정이 이렇게 어마어마했는줄 몰랐어요ㅎㅎ 풀 곳도 없는데 큰일ㅠㅠ
익명 / 그래도 욕정이 없는거 보다 많은게 좋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발전 가능성이 어마어마 하기때문에요 숨겨진 원석을 발견한 느낌입니다 조만간 풀어줄분을 만나실껍니다 ㅎㅎ
익명 2016-06-06 16:11:48
일명 귀접이라고하죠..ㅎㅎ
익명 2016-06-06 16:10:07
귀접은 아닐런지...
익명 2016-06-06 16:02:03
저도 성별은 반대지만.. ㅎㅎ 섹스하는 꿈을 꿀 때가 있어요.
익명 2016-06-06 15:54:52
가위..라기보다는 하나의 성욕의 표출이아니였을까요??ㅎ
무의식이 바라는 또는, 평소에 가끔 생각했었던 것 일수도요ㅎ
1


Total : 31253 (1521/2084)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8453 일취월장한 그녀 [11] 익명 2016-09-05 5453
8452 남자분들께 궁금한게 있어요! [13] 익명 2016-09-05 12811
8451 여자 무릎의 멍 [6] 익명 2016-09-05 5216
8450 하... 직장 스트레스 [7] 익명 2016-09-05 2879
8449 글 제목 오른쪽 댓글수 옆에 [4] 익명 2016-09-05 2903
8448 눈빛 [13] 익명 2016-09-05 3310
8447 생리하기전에 [12] 익명 2016-09-04 4261
8446 이제 작은 사람 만나기 어려울 것 같아요... [30] 익명 2016-09-04 6514
8445 아는오빠.. [4] 익명 2016-09-04 4112
8444 헤어졌습니다 [17] 익명 2016-09-04 3605
8443 드디어 [5] 익명 2016-09-04 3305
8442 바쁜 일요일.. 꼴리는 저녁 [2] 익명 2016-09-04 3079
8441 성감 오일마사지 영상 [2] 익명 2016-09-04 5580
8440 또하고 싶은데 [14] 익명 2016-09-04 3597
8439 다들불토인건가? [6] 익명 2016-09-04 3502
[처음] < 1517 1518 1519 1520 1521 1522 1523 1524 1525 1526 > [마지막]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