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낮에 학교도서관에서 공부를 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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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도 안 되고 레홀에 들어왔다. 상상을 하면서 성적으로 흥분하고 싶어 여러 썰 게시글들과 장인님의 디테일한 후기들을 읽으며......... 팬티가 미친듯이 쿠퍼액으로 젖어 들어갔다.... 평소에도 잘 흥분하고 쿠퍼액이 잘 흐르지만 정말 오늘처럼 축축하게 젖은 기억은 많이 없었다. 나의 바로 왼쪽 자리에는 한 여성학우분이 앉아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었다. (지금 방학 중이고 계절학기도 끝난 시즌이라 커다란 도서관이 텅텅 비어있는데 바로 옆자리에 여자가 앉아있는 상황!!!!!) 덩달아 자극 받아 공부를 하기 위해 펜을 잡고 조용히 레홀을 끄 긴무슨 이미 다른 자극에 나는 흠뻑 젖어있었다.. 늘 가지고 있는 로망 중 하나인.. 같이 앉아서 함께 밤늦게까지 공부를 하다가 서로에 대한 보상으로 행하는.. 도서관 or 도서관 화장실에서의 둘만의 격정적인 시간♡ 은 언제쯤... p.s : to. 일면식도 없는 내 옆자리 여성분께... 내 휴대폰 화면에 레드홀릭스 빨간 배너가 그대로 떠 있는 상황에서 일어나는 당신과 나는 눈이 0.5초 정도 맞았었어요... 그 찰나에 당신의 눈동자는 내 눈이 아닌 내 휴대폰 화면으로 향한 후 돌아섰어요... 과연.. 당신은 레홀의 존재를 알고 있을까요.... 혹시.. 지금 이 글을 읽는 당신이 내 글의 주인공일까요.... 저는 내일도.. 모레도... 오늘과 같은 자리에 앉아있을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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