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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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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조회수 : 3919 좋아요 : 0 클리핑 : 1

네이버에 걸려있던 글귄데
용서에 대해 생각해보게되네요..

누군가를 용서하는 것이
자신에게 가장 좋겠지만.
그용서가 왜이렇게 어려운걸까요

용서대신 복수를 하고싶고
그래야만 마음이 진정될것같은게
평범한 사람의 마음이겠죠?

상처를 준사람은 다잊고 행복하게 살아갈텐데

상처를 받은 사람만 계속 계속 기억해가며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게 너무 불공평하네요

용서를 하고 잊어버리고 살고싶어요..
어떻게하면 용서할 수 있을까요?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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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16-07-24 14:25:17
"용서"란 그 사람이 지은 죄를 지우고 그 사람을 보는 게 아니라,

죄은 지은 모습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게 "용서"랍니다.
익명 2016-07-24 00:10:10
복수의 방법을 1주 동안 최소 하루에 한 시간동안 가능한 한 상세하게 계획하고 구체화하고 세분화해보고 난 뒤에 과연 이 복수가 타당한지 되짚어보는건 어떨까요? 이렇게 하는 이유는 우선 복수를 머릿속에 최대한 상상으로 구체화함으로써 어느정도 머릿속으로나마 복수를 상상하면서 복수심을 희석시키기 위함이고, 되짚어보는 이유는 머릿속으로나마 복수를 이룬 상황을 조성한 뒤 과연 그 복수가 현명한 복수였는지 되짚어보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시간을 길게 잡은 이유는 시간이 흐른만큼 복수심이라는 일시적인 광기에서 벗어난 제3자의 시각으로 성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랸하기 위함입니다
익명 / 네 감사합니다.. 저도 복수에대해 많이 생각해봤었어요. 상당히 구체적인 방법까지 생각해가며 계획세우기를 했었죠. 근데 복수의 대상이 괴로운걸 보며 즐거워할 기쁨보다, 저 자신이 다른사람의 눈총을 받는게 싫은 마음이 더 커서 계속 계속 속으로 삼켜왔습니다. 내가 괜찮은 사람이 되고싶은 마음에 참아왔었는데 자꾸만 복수,증오 같은게 떠오르는건 제가 부족한사람이여서 그런거겠죠. 절에 머리 깎고 들어가버리고 싶네요. ㅎㅎㅎ
익명 / 음.. 우선 다른 사람을 의식 할 정도로 냉철하게 생각하고 또 생각의 결과를 실천하기 위해 인내하셨다니 이거 대단히 괜찮은 분이시군요! 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어요ㅋ 그리고 그럼에도 불구히고 복수와 증오가 떠올랐다라느 부분에서는 정말 인간적이고 풍부한 감성을 지닌 멋진 사람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구요. 스님들이 절에 가는 이유가 그런 생각이 계속 들어서 그런 생각의 고리를 끊으려고 인 것 아시지요? 비꾸어 말하면 절에 가도 상황은 그대로라는 이야기에요. 물론 내 심정이 이렇다 라는 의미로 하신 말씀이란건 압니다. 단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지금까지 놀랄만큼이나 잘 감정을 관리하셨다는 거에요. 제 생각에는 머지않아 곧 감정을 털고 일어나실 것 같아요. 글때까지 전진입니다!^^
익명 / ㅎㅎ 최고의 위로의 말인듯 싶네요. 감사해요 이제껏 남한테 말도 못하고 참고 참았던 그 지난 시간에 대한 칭찬을 받은 것같아서 찡하네요.. ㅎㅎ 감사해요
익명 / 익명님이 제 이야기로 조금이나마 기분이 나아지셨다면 전 그것으로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항상 행복하길 바랍니다
익명 2016-07-23 17:52:54
용서는 이기는 거예요
익명 / 역시 이기는건 어렵네요
익명 / 그래도 노력해 보세요
익명 2016-07-23 17:40:22
용서는 본인이 편해지기 위해서 하는겁니다
익명 / 라고 생각해요.
익명 / 네 그러니까요. 내가 편하고싶어서 용서하고싶은데, 내가편한 길인걸 머리론 알지만 마음속에 화는 식지가 않네요ㅜㅜ 감사합니다
익명 2016-07-23 17:39:27
복수와 용서 두 가지를 생각하기전에 상처준 상대에게 가서 너의 어떤 행동이니 말로 인해  내가 상쳐받았음을 확실하게 말하는 것 부터 해야합니다.
익명 / 말했었어요. 그런데 더 말하고싶고 또한번 더 말하고싶고 어디다 소리치고싶게 답답하네요. 한두번 말해서 안풀리나봐요 돌아서면 생각나고 또 생각나고. 정착그사람들은 잘사는데. 지나가겠죠 이 분노가..
익명 2016-07-23 17:30:54
용서도 복수의 감정이 지나가야 가능하죠 복수부터 다스리고 그 다음에 용서를 하세요
익명 / 네..아직 용서 단계가 아닌가봅니다. 아직 한참 남았나봅니다.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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