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선택한 일이라도 생각은 날 수 있죠. 기억상실증도 아닌데 어떻게 하얗게 지우겠어요?
그러나 그런 생각이 그냥 떠오르는 것과 그것때문에 아내분께 못난 짓거리를 하는건 다른문제죠.
건전하고 건강하게 극복하셔서 처음 사랑했던 그 마음 계속 이어가도록 노력하시길 바랄게요~^^
익명 2016-07-27 18:31:31
그러한 그녀의 과거마저 모두 안고 만나고 결혼하신거잖아요? 이미 묻고가기로 한 건 묻어둔 채로 현재의 그녀와 함께 앞으로 나아가시면 됩니다.
익명 2016-07-27 18:19:43
뭣이 중헌디?
익명 2016-07-27 18:18:58
중요치 않음, 물론 살짝 질투가 날 것 같음.. ㅎㅎ
익명 2016-07-27 17:57:10
생각이 스멀스멀 난다고해서 당시에 했던 님의 위대한 선택이 폄하되지는 않습니다. 초심을 잃지 마시길...그때 님과 님 와이프는 정말 멋진 커플이었어요. 지금도 그럴거라고 믿어요.
익명 2016-07-27 17:55:15
순수하고 솔직하고 아름다운 사랑의 고백입니다. 그 사랑을 순수하고 예쁘게 받아들였을 것 같은데요?^^
익명 2016-07-27 17:37:55
지나간 일은 지나간 일일뿐......
현재가 중요하잖아요.. 그쵸? 모두 이해하시고
내사람으로 선택하신거고...
미치도록 사랑만 하고살아도 모자른 시간....
더욱더 사랑하며 사시길 바랍니다..^~^
└ 익명 / 감사합니다..^^떨쳐 버려야겠네요ㅎ
익명 2016-07-27 17:25:58
생각은 날 수 있죠~ 그건 이상한게 아니에요.
하지만 만약에 변하지않는 과거로 스스로나 타인을 괴롭히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을까요 ㅎㅎㅎ
└ 익명 / 본인은 본인의 과거가 내 반려자와의 사랑에 영향을 끼치시나요? 그것은 이미 과거고 둘이 사랑하는 것과는 별개라고 생각합니다. ^^ 걱정말아요
사실 여자의 입장에서 자신의 낙태사실을 내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말한다는 것은 굉장히 힘든 일이에요. ㅠ 말을 해버림으로써 내 남자가 내 곁을 떠날 수도 있을거라는 위험부담을 안고 말했을 거에요 분명. 그말인 즉슨 당신이란 사람에게 내 자신을 온전히 드러내고 순수히 사랑하고 싶고, 주고싶은 한 여인의 용기와 노력으로 보이네요~^^ 여자분이 님을 정말 사랑하시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