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익명게시판
애정결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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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조회수 : 3735 좋아요 : 5 클리핑 : 0
어릴 땐 다들 예뻐해줬을텐데
머리를 안 해도 차려 입지 않아도
어릴 땐 나도 참 귀엽댔는데
말을 더듬어도 길을 가다 넘어져도

요즘은 작은 실수를 해도
조금만 얼빵하게 굴어도
쥐 잡듯 나를 잡으려해들

이제와 무시 안 당하려고
맘먹고 까칠한 척 해봐도
코웃음치며 다들 비웃기만 해

사랑 받고 싶어 나도
조금 모자랄지 몰라도
사랑 받고 싶어 나도
조금 서투를지 몰라도

어릴 땐 뭐든 귀엽게 봐줬는데
작은 몸짓에도 수줍은 표정에도
어릴 땐 다들 쉽게 친해졌는데
웃기지 못하고 취하지 않아도

요즘은 작은 실수를 해도
조금만 얼빵하게 굴어도
쥐 잡듯 나를 잡으려해들

이제와 무시 안 당하려고
맘먹고 까칠한 척 해봐도
코웃음치며 다들 비웃기만 해

사랑 받고 싶어 나도
조금 모자랄지 몰라도
사랑 받고 싶어 나도
조금 서투를지 몰라도

       


하루, 이틀, 사흘, 나흘
한참을 망설이다
부끄러운 밤
긴 새벽을 건너
내 맘 너에게 전할게
고마워, 미안해
사실 나는 말야
널 기다렸던거란다
무심한 척 했지만
언젠간 알아주기를
날 안아주기를
사랑해 널 사랑해
내 맘 작은 숲 속에
깊이 던져두고
모른 척 했던 말
널 사랑하고 있어

하루, 이틀, 사흘, 나흘
여전히 모르겠어
네가 무심코 던진 한 마디에
설레어 잠 못 들던 밤
내 맘이 어려워
날 잘 모르겠어
이게 사랑이란 걸까
조금씩 한 걸음씩
너에게 걸어가는 날
이젠 고백할게
사랑해 널 사랑해
내 맘 작은 숲 속에
깊이 던져두고
모른 척 했던 말
널 사랑하고 있어
분홍빛 하늘너머
달빛이 춤추는 밤
널 닮은 작은 별
해와 달을 건너
수줍게 말할래
이젠 말해줄게
너만을 사랑해, 오늘?

   

2016년 08월 16일 즐감하십시요 :)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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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16-08-17 23:47:33
정말 어릴땐 그랬는데..
나이 사십 다되서 맘에 품기만하자니...
공감공감..
익명 / 참..그렇죠 나이많으면 무조건 다아는것도 다할줄아는것도아닌데
익명 2016-08-16 23:40:26
귀여우시군하다보니 노래가사네..
익명 / 서정적이져 가사가
익명 2016-08-16 23:21:03
좋네용 흐헝헝헝헝헝 ㅠㅠㅠ
익명 / :)
익명 2016-08-16 23:17:43
와 공감된다..꼭 노래가사 같다.. 생각 하는데 노래가사 였군요 두둥
익명 / 두둠칫!ㅋㅋㅋ링크안걸걸그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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