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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파라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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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조회수 : 3672 좋아요 : 0 클리핑 : 0
나름 역사있는 단어잖아요? 굳이 기원을 따지지 않아도
섹스만 있는 관계는 인간이 섹스라는 걸 알게 되었을 때 부터 존재해 왔다고 생각하는데요.
전 가끔 생각이 듭니다.

'내가 만나는 사람만큼은 그런 경험이 없었으면 좋겠다.'

성인의 연애 관계에 섹스가 빠질 수 없다는 것은
오뎅에 찍어먹을 간장이 없다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겠죠?
그렇지만 그와는 별개로, 섹스만 있는 관계.
아, 이거 저도 없었다고는 못합니다만...
사랑하는 사람이 그런 경험이 있다는 걸 알게되면, 시기와 질투가 폭발해서 화가 날 것 같네요 ㅋㅋㅋ
그래서, 갑자기 궁금해 졌습니다.

이 이기심, 저만 있는 건가요?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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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16-09-19 00:02:21
저는 그것보다 더 싫은게 성매매 경험이예요. 그다음이 그런 육체만 있는 관계를 맺는게 싫고... 그리고 어쩌면 그가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서 나와 따로 계속 섹스해왔다면...어쩌면, 나는 그를 용서 할지도 모르겠어요.
익명 / 현재 사랑하는 사람이 과거에 성매매 경험이 있다면 절대 글쓴 분에게 말해서는 안되겠군요. (물론 이야기하진 않겠죠) 예전엔 남자 중에서 차마 바람은 피울 수 없으니 다른 대안으로 성매매라도 했다라고 말하는 분들도. 실제로 요즘은 혼외정사(간통)이 합법이고, 성매매가 불법이군요. 둘다 하지 말아야겠죠?^^
익명 / '말아야겠죠'...라고 해서 안하게 되는 건 아닐겁니다. 삶은 도덕 100점 시험처럼 사는 거 자체가 불가능 한 것 같아요. 무엇이 100점인가 하는 답안지 자체가 없고, 그게 다들 자기 기준이며, 또한, 변하거든요.
익명 / 네 저도 공감합니다. 시간이 바뀌면서 조금씩 기준이 변해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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