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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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라면 성욕이 적은 분들은 소수이거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성욕이 많구요. 그렇다고 주체 못할 성욕은 아닙니다. 자위를 통해 해소 할 때도 있고, 운동이나 독서로 잊을 때도 있습니다. 방향성이 없는 성욕을 표출하는 사람은 아니거니와 연인과 함께하는 섹스가 얼마나 섹시하고 아름다운지 잘 알고 있어요. 그럼에도 섹스파트너가 필요하다고 느끼는 성욕 많은 남자입니다.
전 170 중반의 키, 좁지 않은 어깨, 게으르지도 근육을 위한 운동을 꾸준히 하는 편도 아니어서 보통보다는 다부진 몸을 갖고 있습니다. 물론 운동을 좋아합니다. 근육을 위한 운동만 아닐 뿐이지, 꽤 다방면에서 손에 꼽힐 정도의 매니아 이기도 합니다. 서른을 넘은 나이구요. 화이트와 블루컬러 그 중간쯤의 직업을 갖고 있습니다. 미혼이구요. 특별히 모난 성격을 갖고 있진 않지만 남자답습니다. 물론 때로는 작아질 때도 있어요. 예의를 꽤 중시하는 편입니다. 섹스에 관한 건, 술먹고 담 넘듯 하는 관계는 싫어합니다. 기회적인 섹스도 싫어합니다. 스스로의 사정욕구만을 위한 섹스도 달갑지 않습니다. 평균 크기라고 할 수 있겠네요. 약간은 표준보다 크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체위에 따른 각도나 상대의 반응을 살필 여유도 있어요. 조금의 마사지도 할 줄 알고, 남성 주도의 섹스를 좋아하지만 가끔은 이끌리고 싶어합니다. 엄밀히 말하면 여성편력이라고 할 수도 있겠네요. 여성이 정말 원하는 남자와 관계를 맺듯, 저 또한 원하는 것들은 있습니다. 여성의 신체곡선을 좋아해 가슴이 조금은 풍만하거나 약간은 통통한 분에게 외적인 성적매력을 느낍니다 구인글? 그럴수도, 아닐수도 있겠네요. 누군가 만나서 섹스하게 된다면 구인글이 되는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누구인지 밝히기 원치 않는 소개글이 될 수도 있지 않겠어요? 성욕이 평소보다 많아지는 오늘 같은 밤에 사람으로써 표출하고 싶은 욕구가 생겨나 글을 쓰게 됐네요. 반갑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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