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익명게시판 관련 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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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자유게시판과 익명게시판은 이용자 판단에 따라 자유로이 선택 가능합니다. 그런 중에 익명게시판은 익명게시판 본래의 취지(남모를 성고민, 사람관계.. 등등)를 벗어나 누군가를 저격한다거나, 비도덕적인 글들이 올라오곤 하여 그간 많은 지적들이 있어왔습니다. 저는 익명게시판의 존재 자체에 의문을 갖지 않을 뿐 더러, 닉네임을 밝히건 안밝히건 별 문제라고 보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어떨 때는 익명으로 올린 글에 더 허심탄회한 자신들의 이야기를 가감없이 하고 자유롭게 하는 경향성을 보기도 합니다. 일부 격정적인 토론러분들이나, 비아냥꾼, 또는 도덕의 가면을 쓰고 타인들의 의견을 묵살하거나 욕설을 사용하는 분들까지.. 복잡하게 얽힐 경우, 사람들은 익게의 무용성을 거론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저는 이런 모습들이 오히려 레홀의 건강성을 증명하는 기준이 된다고 봅니다. 또한 그런 이유로 사람들이 떠난다고 보지도 않습니다. 오히려 불순잡다한 요소들을 걸러내고 순박하게 운영되는 요즈음의 레홀이 더 탄성이 떨어지고, 사람들의 교류, 새로운 담론의 생산성 등이 하락하고 있다고도 봅니다. 그러함에도 회원대중들은 일반적으로 자유게시판의 활성화를 유도하고 익게는 제한된 기준 속에서 운영되기를 바라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자유게시판이 활성화되면 글쓰는 데 보다 더 책임감들을 느끼게 될 것이고, 달리는 덧글의 모럴도 좀 더 건전해 질 확률이 높겠죠. 사실 뭐가 더 좋은 방향이라고 자신할 수 없지만, 자유게시판의 활성화와 익명게시판의 제한적 운용이라는 기준을 둔다면 좀 더 좋은 방법은 있을 것 같습니다. 즉, 현재 운용되는 글쓰기에는 일괄적으로 50점의 레홀포인트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 포인트를 손질하여 자게에는 100점을, 익게에는 50점을(혹은 자게 50점, 익게 25점) 차등적으로 적용하면 이용자들이 게시판 사용시 취사선택하는데 좀 더 고려사항을 추가적으로 제공하게 되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면 조금이라도 자게를 활성화하는 데 도움을 주지 않을까합니다. 이상 레홀의 발전과 미친듯한 활성화를 앙망하는 한 익게러의 제언이었습니다. 운영자분은 주장도 아니고. 불편함에 기인한 제언도 아닌 이 글을 무시하시고, 아.. 저런 뻘소리도 있구나..하고 흘려넘어가시길 바랍니다. 사실 요즘은 자게도 조용하고, 익게도 조용하고, 사람들도 조용한 나날이라 글 하나 첨언하는 마음으로 올려봅니다. 사실 익게의 생산성과 중요성을 인지하는 제가 이런 글 올리는 것 자체가 뻘 짓거리임을 시인하며.. 이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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