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익명게시판
잘생기고봐야되? 노력을해  
0
익명 조회수 : 5080 좋아요 : 1 클리핑 : 1
왜 툭하면 여자들탓을하는지 모르겠네?
외모에 자신없으면 그 외를 가꾸세요.
잘생기고 돈많고 봐야된다고요?
여자 얼굴 안따지세요? 예쁘면 다 용서된다는 말 안하세요?
그 글 쓴 분도 댓글에 답글에 그러시더만.
남자는 여자가 예쁘면 용서된다고.
뭔 개소리야. 여자가 무슨 죄를 지었다고 뭔데 용서를 하네 마네?
그러면서 그런내용의 글은 왜쓰세요;
그럼 본인은 여자들 세계에서 용서받지 못하는 분인 듯 한데;
대놓고 너 못생겨서 싫어요~ 너 안가꿔서 싫어요~ 라고 해야 속이 시원해요?
그럼 또 그랬다고 여자들 썅년이라고 하시겠죠 용기없는 자여.

외모컴플렉스 타령할 시간에 가꾸세요 그러면~
옷 못입으면 옷입는 센스를 기르시고,
키작으면 깔창이라도 까는 성의,
체격이 좋으시면 살을 근육으로 바꾸는 노력을 하시고
분위기를 못잡으면 말빨을 키우시고요.
못생긴거요? 본인 외모 가꾸려 노력하는 모습에 가려집니다.
여자들은 그런 성의를 보거든요.
성의를 기르세요.
여자들 탓 타령할시간에.

또 인성은 말 몇마디에서 보입니다.
돈돈거리는사람 좋아하는 여자 별로 없어요.
돈 많은거 싫어하는 사람 있습니까?
그리고 돈 없을 수도 있죠.
그걸 가려 만나는 사람도 있어요. 잘못된 사람들이죠.
그런 사람을 만나셨었다면 안타깝네요. 저는 안따집니다만.
또 굳이 따지는 사람은 별로 없어요.
그런데 문제는 나 돈없다 티내는 것도 아니고 대화하는 내내 돈돈거리고 돈이어쩌고 돈얘기만하면 짜증이 납니다.
대화의 주, 그러니까 만남의 목적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대화 주제를 찾아 대화를 해야겠죠.

그리고 요즘은 여자들도 더치페이합니다.
저같은 경우, 상대가 남자건 여자건을 떠나 함께하는 자리에서
아무리 제가 안먹고 무언가 안쓰고 안해도 같이 더치페이를 하던지 최소한 일부는 냅니다.
아무것도 안하고 내는 돈은 아깝죠. 왜 안아까워요?
그래도 그게 예의라는 겁니다.

제가 얼마전에 만난 남자분은
본인돈이고 차고 아무것도 안쓰시더라고요. 고의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그날 20만원 이상을 썼었는데요.
최소한 얼마나 썼냐는 예의상의 한마디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돈얘기 일절 생색 안냈고 거절했습니다. 질질 끌지말고 거절하란 식의 글을 익게에 쓰신듯하여.

은근 안하는 듯 할말 다 하면서 요구하는 것도 꽤 있었고;
만나기 전부터 외모 컴플렉스 얘기를 엄청 하길래 위로는 했지만
그러면 나름 가리려 노력하겠지~생각했는데 왠걸 가꾸지는 않으셨더라고요.
저나 제 주변사람들은 컴플렉스를 옷이나 시선을 다른곳으로 돌려 그 컴플렉스를 가리려 노력합니다.
저같으면 어떻게든 옷을 신경쓰던 뭘 하던 가리려고 노력할텐데 그런것도 없으셨고 이 사람은 뭔가 싶었어요.
남잔데 이런분도 있습니다만.

여자들은 화장, 옷은 기본으로 신경씁니다.
보통들 그걸 준비하려고 2시간 전부터 시작하지요.

이제는 남자도 가꾸는 시대에요.
여자도 남자한테 기대기만 하는 시대도 아니고요.
분명히 말하는데, 까이면 창피한 줄 알고 원인을 찾아보고 노력하세요.
이런데에 글올린다고 본인 컴플렉스가 고쳐집니까?
지금 괜찮다고 알아주는 사람들도 다 노력하고 지금도 노력해서 훈남훈녀인거지.
답답하고로.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http://redholics.com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익명 2016-11-03 01:07:03
100% 공감
익명 2016-10-30 10:29:53
공감합니다
익명 2016-10-28 22:55:42
저도 동감입니다.
못생겨도 매력적인 남자가 있고 못생겨도 매력적인 여자가 있죠.
표정이나 자세에 당당함이 묻어나면 세련되어 보이죠.
그런데 표정이나 행동이 어딘지 모르게 주눅들어 있으면 아무리 잘생기고 이뻐도 매력없어요.
어딘가 외모에 컴플렉스가 있는 사람들은 몸매도 엉망 옷도 엉망 표정에도 생기가 없어요. 그렇게 다가가면 누군들 좋아하겠어요.

어느 커뮤니티에서 하하가 잘생겼네 못생겼네 하면서 싸우던데요.
개인적으로 하하는 못생긴 얼굴이라 생각합니다만, 연예인빨 카메라 마사지빨 다 떠나서
하하가 동년배 친구들처럼 평범한 직장인이었고 자기가 못생겼다는 생각에 사로 잡혀
운동도 안해 배나오고 옷도 후줄근하게 입고 다녔다면 저런 논란이 일어나기나 했을까요?
익명 2016-10-28 11:28:25
완전 동감이요. 진짜 자기 자존감 없는걸 여자탓 하는 사람보면 천년의 발정이 식는 느낌^^;
익명 2016-10-28 11:16:56
11111111111111111111111
맞습니다.
익명 2016-10-28 10:24:06
워워..
옳으신 말씀~
익명 2016-10-28 10:09:38
아마 ‥‥진짜 못생겼을거에요 깔깔깔
익명 2016-10-28 08:59:44
무슨 성의를 봐요
익명 2016-10-28 07:31:03
멋진 여성분이시군요^^
익명 2016-10-28 06:39:34
멋진 한마디입니다.
익명 2016-10-28 06:06:26
크쿠쿠쿠
익명 2016-10-28 05:26:50
맞는 말씀...
익명 2016-10-28 02:59:06
워워.....
1


Total : 31358 (1502/2091)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8843 좋아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4] 익명 2016-10-29 3569
8842 옆집이 시끄럽다....지금은 조용하네...(2/2) [21] 익명 2016-10-29 7105
8841 금욕중. [9] 익명 2016-10-29 3401
8840 옆집이 시끄럽다....지금은 조용하네...(1/2) [24] 익명 2016-10-29 7243
8839 할로윈 홍대에 갔더니.... [1] 익명 2016-10-29 2933
8838 웃자고 한번. [5] 익명 2016-10-28 2971
8837 대자보 [23] 익명 2016-10-28 3635
8836 호구같다 [6] 익명 2016-10-28 2883
-> 잘생기고봐야되? 노력을해 [13] 익명 2016-10-28 5082
8834 설치지좀마라. [13] 익명 2016-10-28 3826
8833 일단 잘생기고 봐야돼..... [19] 익명 2016-10-28 3792
8832 섹파나 섹친이 필요한 유부 [17] 익명 2016-10-27 5472
8831 가입하고 처음으로 글 써보네요 [4] 익명 2016-10-27 2660
8830 이런 여자분의 성적 취향이 어떻게 되는거죠?? (진짜 궁굼).. [14] 익명 2016-10-27 4842
8829 동창회의 목적이란 영화를 보고 [1] 익명 2016-10-27 3491
[처음] < 1498 1499 1500 1501 1502 1503 1504 1505 1506 1507 > [마지막]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