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남과 섹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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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게에 유부남이 섹파와 모텔에 갔다가 나오는 길에
영부인에게 전화가 와서 당황했다는 글을 보았다. 섹파에 대해서 긍정적이지도 부정적이지 않은 나에게는 별일도 아니었지만 왠지 글을 읽고 있는 내가 부끄러워졌다. 그저 팟케스트를 듣다가 여기까지 온 것 인데 섹파를 구하고자 온 것도 아닌데. 아. 유부남으로서 이곳에 온다는 것은 어쩌면 괜한 오해를 사는 일이 될 수도 있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순수 AA혈액형을 가진 나의 소심함일까. 섹스에 대한 정보를 아무리 습득해도 입섹서밖에 될 수 없는 입장인 내가 이곳에 와도 맞는 것인지 모르겠다. 갈 땐 가더라도 익명글 하나는 괜찮잖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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