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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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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을 잊는 다는 건 / 김종원


바람이 스쳐가면 머리카락이 흔들리고
파도가 지나가면 바다가 흔들리는데


하물며 당신이 스쳐갔는데
나역시 흔들리지 않고 어찌 견디겠습니까


정녕 당신이 아니라면
흔들리는 나를 누가 붙잡아 주겠습니까


대체 어쩌자고 그리 사랑스런 모습으로
당신은 나를 스쳐 지나가신 겁니까


어쩌자고
나는 당신을 사랑한 겁니까
어쩌자고...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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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17-01-04 12:39:28
힘내시기
익명 2017-01-04 08:42:14
이런 마음을 상대방도 알아줬음 좋겠어요
저도 요즘 너무 힘든 생활을 하고 있는지라..
어쩌라고 어찌하라고 이리 됐는지..!!
익명 2017-01-04 07:59:57
무척 좋은 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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