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익명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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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조회수 : 3769 좋아요 : 0 클리핑 : 0
많이 좋아하는것과
많이 사랑하는것의 차이는

어떤 누군갈 만나서 진짜 많이 좋아할수있다 하지만
쉽게 가볍게 또다른 누군가를 좋아할수있을지도모르는것

하지만 사랑은 많이 사랑하고 진짜 사랑이라 생각한다면
몇일 몇달 몇년이 지나도 고장난 시계처럼
여전히 그 시간 속에 갖혀 움직이지 않고 계속 생각나고
계속 그립고 계속 보고싶은것


-P-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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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17-01-12 10:28:09
나의 모든 일상에 그녀가 있었는데 괜찮은척 다 잊은척 하며 하루 하루를 보내다 문뜩 그녀가 떠났다는 배신감에, 그녀의 빈자리에 대한 공허함에, 그때의 추억들이 너무나 행복한 기억들이였던 그리움에..한없이 무너지는 날이 오네요 한때는 내 옆자리에 손잡고 같이 타던 내 차도 추억이 너무 많아 당장 버리고 싶었는데..역시 시간이 답인거 같아요 그래도 문뜩 문뜩 그리움이 찾아오는 날이면 참 힘드네요
익명 / 사람은 다른 사람으로 인해 상처가 치료된다하는데 다른사람을 만나기가 어려울뿐이죠..
익명 / 그렇죠 빨리 다른사람으로 채우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지만 같은 상처 받을까봐 무섭고, 아무나 만나자니 상대에 대한 예의도 아닌거 같고 참 여렵고 힘드네요 사랑
익명 / 맞아요.. 서로 힘들어질뿐..ㅠㅠ 서로 서로를 이해하려다가 지치고 괴롭고
익명 / 빨리 훌훌 털고 새로운 상대 자리를 만들어놔야죠
익명 2017-01-12 09:56:11
계속 생각나고 계속 그립고 계속 보고싶은것..
무척이나 공감되네요..
익명 / 그리우면 그립다 말해도 된다고 했던 분이 계시죠.. 메아리만 들려올뿐.. 아무런 답도 들리지 않아요. 32
익명 / 그리움에 대한 메아리는 너무 아플거 같네요..
익명 2017-01-12 03:06:22
내가 상대를  구속하고 있는게 아니고, 그 마음속 깊은 곳에라도 갇혀있고 싶은데.. 그게 안될때.. 어쩔 수 없는 고통을 참고 떠날 준비를 해야할 때.. 내 가슴 명치끝이 돌로 맞은것 처럼 너무 아프네요.. 분명 사랑이었는데..
익명 / 나혼자만의사랑이었나를 느낄땐 더욱 비참해지고 그러다 분명 사랑이었는데 그사랑이 변질이되어 악감정만 남아 좋은기억은남아나지않는 그 순간도... 사람마음 간사한거같아요 저도 그렇지만...
익명 / 진짜 마음에 와닿는 말이네요 나 혼자만의 사랑이었나를 느낄때 비참한 느낌...악감정만 남은..근데 우리도 사람인지라 악감정으로라도 잘 견디고 다시 일어나야죠 이제 잊었다 괜찮다 하는데 꿈에 나오는게 제일 힘드네요
익명 2017-01-12 02:26:43
그래 그 표현이 정답이네요. 갇히다. 대체 나는 왜 이러는걸까 잘못되었다 자책만했는데 나는 갇혔구나...
익명 / -P-..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글쓰셨던 것 같은데 슬픈얘기가 맞으셨구나
익명 / 안녕하세요 :-) 비밀의 방의 열쇠를 가지고 오는 누군가에게 해방이 되었으면.. 스스로가 가둬버린 갇힌곳에선 스스로의 힘으로 탈출이 힘들테니까요
익명 / 오랜만에 온 그 짧은 메세지 고작 그 몇 통 후로 하루종일 기다리다 결국 눈물이 터져 밤새 울고 그렇게 거의 이틀은 꼬박 밤을 새우다가 오늘 아침되서 겨우 잠들었어요...ㅎ.ㅎ 괜찮은 줄 알았고 많이 무뎌지고 덤덤해진 줄 알았는데요. 이제보니 그냥 묻어뒀던거였네요.. 저를 위해서 이제 연락은 말아달라고 하려고요.. 그는 정말 나에게 아무생각이 없으니 기다리지도 말고, 기대도 말아야 탈출할 것 같아요 ㅋㅋㅋㅋ 누구신지 모르지만 그대도 힘내십쇼.
익명 / 맞아요 호수에 무심결에 던진 작은 돌맹이가 호수 전체에 파동이생기듯이 오랜만에온 그 짧은 메세지에 자꾸 생각나고 지꾸 신경쓰이고 결국엔 아무런 의미 그이상 그이하도 아닌걸 깨닳았을땐.. 사무치는 좌절과 상심 공허함 누구하나 이해해주지못하고 주변은 힘내라만할뿐.. 전에 쓴 글 짧은 몇줄이었지만 기억해주신 익명녀님 감사하고 고맙네요 ㅎㅎ 같이 힘내봐요 -P-
익명 2017-01-12 01:01:38
나는 그 사람을 사랑하는군요
익명 / 후회없는 사랑과 추억을 남겨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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